정부가 외식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외국인력(E-9)을 도입을 확대 추진한다.정부는 지난 19일 제43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를 개최하고 참여가 저조한 음식점업 외국인력(E-9) 도입 시범사업의 요건완화 등 개선방안을 확정했다.우선 외국인력 허용 대상 업종을 한식에서 중식, 일식, 서양식 등 외국식까지 확대했고 기존 100개 지역 제한에서 전국으로 넓혔다. 또한 5년 5인 이상 또는 7년 5인 미만의 업력 제한 기준도 종사자 수 상관없이 5년 이상으로 낮춰 변경했다.특히 주방보조 업무가 상대적으로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100% 식물성 음료·치즈 출시하며 대안식품 라인업을 강화했다.신세계푸드는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이하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와 귀리와 고단백 견과류 캐슈넛 등 프리미엄 식물성 원료로 만든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이하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를 출시했다.신세계푸드는 최근 유당불내증,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뿐 아니라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가치소비를 선

프랜차이즈의 가맹사업 전개 시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계약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필수품목 개선대책’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7월 3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주무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성훈 공정위 가맹거래정책과 사무관과 함께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의 취지와 내용,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에게 질의응답을 받았다. 소 사무관은 “가맹본부는 가맹계약서에 모든 구입강제품목(필수품목)의 가격과 종류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명예 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 전국 전통 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한돈 뽀식유랑단은 전국 전통 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4월 26일 충남 홍성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뽀식유랑단은 단양, 목포, 영덕, 거창, 여주, 전주, 횡성 등 총 8개 지역의 전통 시장을 방문했다.한돈 뽀식유랑단 행사에서는 초대 가수들의 다

KFC가 가맹 6호점인 ‘제주삼화점’을 제주 동북부 교통의 중심지 삼화지구에 오픈했다. 지난 6월말 문을 연 제주노형점에 이어 제주 지역 내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KFC 제주삼화점이 위치한 삼화지구는 제주 신도시로 떠오르는 지역으로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중학교가 밀집해 있어 맛있는 먹거리를 기대하는 학생과 주민들의 긍정적 호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 화북지구와 도시개발사업을 비롯 주변 지역개발 또한 지속되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의 KFC 방문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제주삼화점은 브랜드 컬러인 레드와 블랙을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비비고 광고를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 브랜드를 알린다.CJ제일제당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비고 브랜드의 대형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8월 25일까지 8주간 1시간에 최소 4번, 총 2700여 회 송출된다. 비비고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광고를 통해 ‘K-푸드 세계화 대표’로서 비비고의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방침이다.영상은 방문객의 이목을 끄는 ‘3D 미디어아트’로 만들어졌다. 입체감 있는 전광판을 냉장고로 표현해 문이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채완화 등 채무정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와 박홍근·김현정·안도걸·오세희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토론회’를 열고 소상공인 부채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정부가 지난 7월 3일 발표한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토론회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장, 정진욱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정상희 민주

코로나19 상황을 계기로 김치의 면역력 강화 효과 등이 알려지고, K-푸드가 전세계에서 주목받으면서 해외 김치 수출산업은 활발하게 진행되는 반면 국내 소비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김치류 제조업 출하액(10인 이상)이 2012년 1조193억 원에서 2022년 1조6949억 원으로 연평균 5.2%씩 증가하는 등 상품 김치의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신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김치 섭취량은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2010년 109.9g에서 2021년 87.0g으로 계속

○…K-푸드 인기에 힘입어 K-할랄푸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의 할랄 인증은 필수.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에 대비하고, 현지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K-할랄푸드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K-푸드 페어’ 개최. 소비자 체험행사와 할랄존 전시대 운영 등 K-할랄푸드와 K-푸드의 우수성 홍보 및 판촉, K-팝 댄스, 뮤지컬 공연 등 K-문화와 접목해 K-푸드의 맛과 멋 널리 알려. 이틀간 526건 상담으로 5300만 달러의 상담 성과 및 음료류, 가정간편식

잊을 만 하면 등장하는 먹을거리의 ‘품절대란’ 소동이 있다. 불과 몇 해 전에 광풍에 가까운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모 캐릭터 빵이 기억난다.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그 빵을 사기 위해 편의점마다 돌아다녔다는 눈물겨운 모정의 이야기가 화제였다.지금은 평범한 빵인데 그 당시에는 전쟁 통에 식량 구하기보다도 어려울 정도로 품귀 현상에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올여름에도 각종 방송매체에서 연일 화제로 다루고 있는 뜨거운 먹을거리가 있다. ‘두바이 초콜릿’이다. 두바이라고 하면 사막과 석유가 먼저 떠오르는데 어쩌면 생뚱맞게도 초콜릿이 범세계적으

우리나라가 의료 서비스에 있어서 그 어느 나라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은 의료진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를 만나기 너무 어렵고 의사의 진료 시간이 너무 짧다는 불만도 함께 있다. 우리나라의 의대정원은 2006년 이후 동결되면서 의사 숫자는 타 선진국가에 비해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 아니 더디게 증가했다기보다는 그 사이 크게 증가한 의료분야도 있으니 일반 환자들이 만날 수 있는 의사의 수가 부족한 것이 맞다. 의료계에서는 의사의 수가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의사 수

더본코리아의 ‘연돈볼카츠’ 문제가 산하 브랜드의 가맹점주단체까지 가세하면서 뜨거워지고 있다. 연돈볼카츠 점주 일부가 매출 부진을 이유로 손해 보상을 요구하고, 전국가맹점협의회(전가협)와 함께 ‘더본코리아 브랜드의 존속기간 평균 3년’, ‘가맹점 매출은 반토막, 본사는 급성장’ 등 언론 플레이로 본사를 압박하자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등 가맹점주 50여 명이 전가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해 보상과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한 가맹점주는 “애초에 매출을 보장해 주는 가맹본사가 어디

최근 국내 식품기업이 소스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소스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생각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엔데믹이 시작되면서 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소스는 가정간편식(HMR) 사업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K-푸드의 영향으로 K-소스가 주목받고 있다. 오래전부터 세계 식품시장의 화두는 소스 시장이었다. 세계 식품업계를 리드하는 식품기업들은 소스가 주요품목이며 소스를 기본으로 식품의 R&D가 이뤄졌다. 레슬레 등 세계적 식품기업 소스가 기본세계 최대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4일 영국 런던왕립증권거래소 안에 개점하는 고급 레스토랑 ‘Engel & Jang’의 오프닝 파티에서 K-푸드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행사를 협업한 ‘Engel & Jang’은 영국의 유명 레스토랑 그룹인 D&D London의 CEO출신 데스가 운영하는 퓨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최근 독일식과 한식을 컬래버레이션한 메뉴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aT는 이날 행사에 현지 외식업 전문가, 럭셔리브랜드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식음료박람회 브랜드인 SIAL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태국 등 60개국의 약 500여 농식품 기업과 관련 기술 기업들이 참가했다.말레이시아는 최근 딸기, 인삼 제품 등 K-푸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해 K-푸드 영토 확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올해 6월 말까지 딸기는 전년 동기 대비 5.2

자동화 기계 도입 등 일자리 감소 초래할 듯최저임금 시급이 사상 최초 1만원 시대의 막이 올랐다. 2025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 9860원에서 170원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14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밤샘 회의 끝에 2025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7% 오른 1만30원으로 의결했다. 이로써 내년 1월 1일부터는 주 40시간을 일하는 근로자는 월로 환산하면 최소 209만6270원을 받게 된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최종안으로 시간당 1만120원과 1만30원을 제시했

지난 17일 더본코리아의 홍콩반점·빽다방·역전우동 점주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 사무실에서 전가협의 거짓보도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전가협의 거짓보도와 갈등조장으로 열심히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매출이 30~40% 하락하며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다.앞서 전가협은 더본코리아의 ‘연돈볼카츠’의 문제점을 주장하는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을 비판해 왔다.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더본코리아 가맹점을 운영하는 김 모 점주는 “내가 17년

K-팝, K-드라마, K-무비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 인기에 이어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식 세계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내 떡볶이 떡 판매량이 450% 증가하는가 하면, 뉴욕 미쉐린 가이드에도 별을 받은 한식당이 증가하는 등 K-푸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EU도 “올해 세계 요리 트렌드는 한식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K-푸드의 인기 요인과 함께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K-프랜차이즈와 K-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