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슬로건을 ‘여자를 위한 피자’로 전격 내세우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오고 있는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7일을 ‘우먼스데이’로 지정, 당일 하루 동안 포테이토골드, 쉬림프골드, 시크릿가든 등 골드시리즈를 주문하는 여성 고객에 한해 피자 가격의 2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우먼스데이 프로모션의 결과로 매달 7일에는 피자 주문량이 45%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중 골드피자 메뉴의 매출이 75%에 육박, 평상시보다 20%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케팅팀 이상은 이사는 “이같은 매출 수치를 보면 여성 고객들이 우먼스데이 할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미스터피자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와 제품 만족도가 높은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타겟 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우먼스데이 실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대학로의 한 창작극 전용극장에서 우먼스데이 1주년 축하 파티를 가졌다.
홈페이지에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긴 여성 고객 중 40명을 추첨, 초청장을 발송해 연극 ‘혼자 사는 남자 배성우’ 관람 기회를 주는 한편 도우매직쇼와 피자 파티가 치러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스터피자는 창작극인 ‘혼자 사는 남자 배성우’에 제품 협찬을 하고 있는데,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이 연극은 관객들의 후각을 자극하는 ‘오감 체험’을 강조하기 위해 극 내용 중 피자배달 장면에서 실제 피자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고객 중 80%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미스터피자는 앞으로도 여성 고객들을 집중 타깃으로 삼고 관련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임영미 기자 ymi@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