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도 가격 파괴..직수입으로 가격인하
와인도 가격 파괴..직수입으로 가격인하
  • 관리자
  • 승인 2008.03.3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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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500원으로 칠레 와인 맛보세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와인 구매를 꺼려왔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대형 할인마트가 직수입을 통해 품질 좋은 와인의 구색은 늘리고 가격은 대폭 낮췄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4월 3일부터 해외 유명 산지에서 직수입한 와인 25종을 기존가보다 최고 45% 인하하여 판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직수입 와인은 그 동안 유통업계에서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등에만 한시적으로 취급했는데, 이번에 홈플러스가 가격인하를 발표한 직수입 와인은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도 인하된 수준이 유지된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와인 바이어가 프랑스, 칠레, 호주,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5개국 10여개의 해외 유명 와인 공급업체들을 직접 만나 협상을 하고 새로운 포도원을 발굴하여 상품을 소싱 및 발주하는 한편, 판촉활동을 줄이고 직수입 와인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중간 유통마진 절감만큼 판매가격도 대폭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칠레 최고의 포도원인 '콘차이토로'와 단독으로 개발한 '리오부에노_멜로/까베네쇼비뇽/쇼비뇽블랑'은 8천900원에서 4천900원으로 45% 낮추고 ▲스페인 최고의 포도원 '프레시넷'의 '돈크리스도발_아이렌/템프라니요'는 8천900원에서 7천300원으로 18% 인하한다.

이 밖에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호주의 '하디_쉬라즈/까베네쇼비뇽'(7900원)을 비롯하여 ▲와인전문가로 높은 점수를 받은 프랑스의 '샤또수다 크뤼브루주아'(4만6500원) ▲유명 와인평가지로부터 호평을 받은 '샤또드프랑스'(5만8000원) 등 할인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고급 와인도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재 47개의 직수입 와인을 상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향후 이탈리아, 미국, 남아프리아공화국 등 직수입 와인국을 추가로 늘리는 한편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와의 업무 협조를 통해 직수입 와인 구색을 연내 100여가지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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