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회.찜=중앙동, 게장백박=봉산동, 곱창전골=덕양리, 갯장어=경도
먹거리가 풍부한 전남 여수시가 향토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한다.지난달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순신 광장이 조성되는 중앙동 일대는 서대회와 서대찜, 아귀탕, 아귀찜을, 봉산동 일대는 게장백반 거리로 조성한다.
또 소라면 덕양리는 곱창전골 및 각종 구이, 경도는 하모로 불리는 갯장어, 교동은 장어탕 거리를 각각 조성한다.
이와함께 바다를 끼고 있는 돌산대교와 소호동은 활어회, 문수동은 꼬치구이, 여서동은 쌈밥거리를 각각 만든다.
여수시는 이 같은 향토음식 특화거리가 2012년 세계박람회와 제89회 전국체전, 거북선대축제 등을 앞두고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들에게 여수 특유의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보다 먹거리가 풍부한 여수의 여건을 최대한 살려 향토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입과 눈을 사로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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