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까지 130억원 투입, 전국에 48개 무료급식센터 설립
SK그룹은 올해 핵심경영과제인 행복나누기 확산 차원에서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함께 행복도시락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SK그룹은 오는 2007년까지 130억원을 투입해 전국 주요도시에 48개의 무료급식센터를 설립해 운영함으로써 매일 1만명의 결식이웃들에게 무료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무료 급식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소외계층 700여명을 도시락 배달 및 조리 요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무료급식센터를 운영할 NGO를 공모한 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위탁 NGO를 최종 선정해 시설 설치비 및 운영비, 채용인력 교육훈련 지원에 나선다.
SK그룹은 이와 함께 NGO가 운영하고 있는 기존 무료 급식시설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결식 이웃은 총 120만명에 이르고 이중 56만명은 정부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SK그룹은 전했다.
조정남 SK자원봉사단장은 "SK그룹의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활의 기회를 준다"며 "앞으로도 행복나누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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