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 공식 출범 예정
하이트맥주와 진로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과 함께 9월로 예정된 양사의 합병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하이트맥주(주)(사장 김인규)와 (주)진로(사장 이남수)는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지난 4월 발표한 양사 합병추진과 관련해 노사간 합의를 도출해냈다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하이트맥주와 진로 노동조합은 각각 양사의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또 노사간에 합의한 단체협약사항을 합병법인이 승계토록 하는 내용을 합병합의서에 명기해 양사 합병의 걸림돌이 없어지며 실질적인 합병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총력을 다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양사 통합 법인인 ‘하이트진로 주식회사(가칭)’는 오는 9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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