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까지만 해도 소위 유행을 타는 형태의 주점사업이 짧은 시간에 성업하고, 수년 뒤 거품이 꺼지는 현상이 반복돼.
따라서 누가 얼마나 빨리 유행을 타는 사업모델을 빠르게 내놓느냐가 주점업계에서의 성공을 좌우해.
하지만 요즘에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느냐가 주점의 성패를 가른다고.
트렌드가 사라진 뒤 주점업계는 속을 알 수 없는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어.
그 과정에서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을 겨냥한 주점사업보다는 특정 연령대, 계층의 고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마케팅, 상품 구성에 투자하는 곳이 각광받고 있어.
송곳처럼 날카롭게 경쟁력을 갈고 닦아야 하는 시대.
신원철 기자 haca13@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