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인류에 건강을 심는다”
“메마른 인류에 건강을 심는다”
  • 관리자
  • 승인 2006.05.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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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천연물 건식·신약시장 본격 진출
세계최고 천연물 전문기업 도움닫기
▶ 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유니베라의 에크네시아 농장.
1976년 개발과 발전만이 외쳐지던 이 땅에 알로에 한 포기를 심으며 ‘자연의 혜택을 인류에게’ 전해주기로 결심했던 한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남양알로에를 설립한 故 청강 이연호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쟁으로 가난으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인류에게 정직하고 깨끗한 자연이 주는 이로움만이 그들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의 신념은 남양알로에의 기업철학이 되어 30년을 이어왔고 2006년, 남양알로에가 글로벌 천연물 기업 유니베라로 재탄생하게 되는 근간이 됐다. 유니베라의 탄생은 이미 30년 전 이연호 회장이 알로에를 심을 때부터 예고된 일이다. 남양알로에가 알로에를 통한 시험 단계였다면 유니베라는 3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자연의 혜택을 인류에게 전해주기 위한 본 단계다.

30년만의 새이름 유니베라, 남양알로에 제2의 탄생

우리나라 알로에 산업의 대들보 (주)남양알로에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주)유니베라(총괄대표 이병훈)로 사명을 변경하고 세계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글로벌 천연물 기업으로의 새로운 탄생을 천명했다.

유니베라(UNIVERA)는 하나란 뜻의 ‘UNI’와 진실이란 뜻의 ‘VERA’가 합쳐져 ‘하나의 진실’이란 뜻을 담고 있다. 과학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통해 자연 속에서 최고를 찾아 인류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이로움을 전하겠다는 유니베라의 철학을 나타내는 말이다.

유니베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30년 동안 쌓아온 남양알로에의 네임 파워를 한순간에 버리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유니베라 이병훈 총괄대표는 “더 큰 발전을 위한 작은 후퇴일 뿐”이라고 호언하며 “글로벌 천연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이미 계획하고 있던 일”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남양알로에란 사명은 국내의 알로에 전문기업에는 적합하지만 글로벌 천연물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는 걸림돌이 된다는 것.

이 대표가 이런 결단을 하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지난 30년간 알로에를 연구하며 갖추게 된 전 세계 수만 종 천연물에 대한 노하우로 ‘자연의 혜택을 인류에게’란 기업철학을 더욱 충실하게 실천할 수 있게 된 것과 글로벌 시장환경이 변화해 친환경 소재에 대한 세계인의 요구가 높아진 것,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소비자를 위한 글로벌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것 때문이다.

이런 결단 속에 탄생한 유니베라는 남양알로에가 30년간 쌓아온 기술, 명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천연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꿈꾸고 있다.
▶ 유니베라의 사옥, 에코넷 센터
천연물 기업을 위한 최상의 시스템, 에코넷 구축

유니베라는 원료 재배부터 연구개발, 제품생산, 판매 등 모든 사업 영역을 수직계열화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것을 에코넷(ECONET)이라고 한다. 유니베라는 천연물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실로 에코넷을 구축하게 됐다.

유니베라의 계열사 중 알로콥은 천연물 원료 재배 및 생산을, 유니젠은 R&D를, 남양은 제조, OEM, ODM을 담당하고 유니베라는 판매를 맡고 있다. 알로콥은 러시아 연해주 650만평, 멕스코 탐피코 140만평, 미국 텍사스 80만평, 중국 하이난 70만평 등 전세계에 총 940만평의 천연물 농장을 확보해 황금, 에크네시아, 알로에 등의 천연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천연물은 한국과 미국 지역의 제조공장에서 가공돼 유니베라 브랜드로 전세계에 판매된다. 이 모든 과정을 천연물 연구소 유니젠이 과학적으로 뒷받침한다.

천연물은 기후 조건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이 어렵다. 유니베라는 에코넷 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가능케 했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에코넷은 다른 경쟁사와의 차별점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유니베라 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천연물 연구 기술의 집약체, 파이토로직스, 시장 선점위한 최고 조력자

‘파이토로직스(PhytoLogix)’는 생물자원 탐색, 생물정보학, 생리활성물질 분리 및 구조 동정 프로세스 등의 독보적 기술을 기반으로 획득한 천연물과 관련 유효물질 정보로 이뤄진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물 연구 데이터베이스이다.

유니베라는 지난 30년간 세계 각지에서 자생하는 수 만여 종의 천연물을 수집해 천연 식물이 가지고 있는 각종 성분을 초고속으로 분리해내고, 그 추출물을 정밀기기로 분석해 천연물의 화학정보와 유효성분 정보에 대한 파이토로직스를 구축했다.

파이토로직스의 원리는 간단하다. 어떤 천연물에 어떤 기능성분이 있는지 알아내고 싶다면 천연물을 분리해서 나온 성분들이 기능성분인가를 조사하면 된다. 이 과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파이토로직스다. 추출물을 분석해서 화학적 특성을 규명하고 여기에서 분리한 생리활성 물질을 파이토로직스가 보유하고 있는 유효물질 정보와 비교해서 들어 맞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 방법을 응용하면 이론적으론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유효물질을 찾아낼 수 있다. 유니베라는 어떤 물질을 언제 제품화할 것인가만 고민하면 된다.

유니베라가 독점적으로 개발한 이 최첨단 신소재 개발 기술은 기존의 분석기술 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천연물에서 기능성분을 찾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유니베라가 세계 천연물 시장을 선점하는데 1등 공신이 될 것이다.


유니베라의 미래를 듣는다 - 조복희 상무
에코넷 경영 시스템 활용해 전문성·소비자 혜택 극대화
천연물 제1호 리제니케어·K 기술력·효능 적극 알릴 것


- 남양알로에에서 유니베라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는데 이 과정에 심사숙고가 있었으리라 예상된다. 사명 변경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고 파악했나.

세계 최고의 알로에 전문기업으로서 ‘남양알로에’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았던 만큼 사명으로서 그 이름을 포기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그러나 전 세계 소비자들과 보다 친숙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사명 변경에 따라 당분간 소비자들이 새로운 사명에 익숙해지고 남양알로에에 보내준 신뢰만큼 유니베라에 신뢰를 갖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그러나 곧 우리가 추구하는 ‘오직 하나의 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리라 믿는다. 또한 남양알로에라는 브랜드도 온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로서 전통과 신뢰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앞으로 남양알로에의 신뢰는 더욱 높이고, 전 세계 모든 소비자들이 ‘유니베라’라는 이름만 들어도 어떤 기업인지 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은 신소재 R&D, 원료 생산, 제품 생산, 판매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반면 유니베라는 이 모든 것을 다 자체 해결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혹시 전문성이 뒤쳐질 우려는 없는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사업에 있어 제품 자체의 품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소비자들도 잘 알 것이다. 유니베라의 수직계열화는 천연물을 다루는 기업으로서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가장 효과적인 경영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재배, 연구, 생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각각의 법인들이 독자적으로, 동시에 에코넷 시스템을 통해서 상호 유기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즉, 각각의 전문성은 극대화하면서 소비자에게 최고의 혜택을 돌려주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유니베라는 수직계열화 경영 시스템을 통해 경영철학인 ‘자연의 혜택을 인류에게’를 실천하고 있다.

- 유니베라가 천연물 1호 제품인 리제니케어·K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건식업체들은 대부분 홍보가 어려워 개별인정형 제품으로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개별인정형 제품인 ‘리제니케어·K’의 성공을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

리제니케어·K의 원료인 ‘유니베스틴’은 2005년 3월 건강기능식품 및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뉴트라콘賞(NutrAward) 2005 최고소재賞’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이미 해외 시장에서 2004년부터 Primus(850만 달러), Weider(500만 달러), 필립스(375만 달러), 베이식리서치(640만 달러) 등 미국 내 주요 기능성식품회사 및 제약회사에 관절기능개선 소재로 공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기술이전료와 5년간의 Minimum License Fee로 3천만 달러의 공급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다.
이처럼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유니베라가 전세계가 인정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연물 제1호 제품인 ‘리제니케어·K’를 런칭하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과 효능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유니베라는 창립 후 지금까지 유통망으로 직접판매만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직접판매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결과를 보면 유니베라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비결이 무엇인가.

유니베라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직접 공략을 위해 지난 10년간 운영해온 미국 내 판매법인(오아시스)을 한국 본사의 직접 관리 아래 투자를 해왔다. 미국에 이어 올해 초 캐나다에 직접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 중 호주와 일본에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각 국가 상황에 가장 적절한 직접판매 방식을 채택하여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만5천여명의 방문판매원인 유피(UP, Univera Planner)와 40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방문판매조직을 중심으로 한 유통채널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글로벌 직접판매회사 유니베라의 성장은 각 국가별로 직접판매에 대한 규정과 법규 등 해당국가에 대한 충분한 사전조사를 통해 이루어진 마케팅의 결과라 생각한다.

- 직접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판매원에 대한 교육과 관리다. UP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관리하고 있는가.

유니베라는 일찍부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를 통해 확립한 교육시스템이 NABA(NamyangAloe Business Academy)이다. 이는 선배 유피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서로간의 연구와 토론을 통해 더 나은 판매 전략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유피와 대리점은 각각의 직급과 체계에 따라 그에 맞는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연중 체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리점 정보 시스템인 NAIS(NamyangAloe Agency Information System)를 통해 본사와 대리점, 유피들은 정보공유 등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며, 대리점의 경영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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