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월간식당-中 동방미식-日 월간식당 업무협약
외식시장 정보교류·국내 외식기업 진출 시 시너지 기대
외식시장 정보교류·국내 외식기업 진출 시 시너지 기대
지난 7월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는 본지 자매지인 한국 월간식당의 박형희 대표(본지 발행인)와 중국 동방미식( 东方美食) 하우뚱샤 (郝冬霞)총재, 일본 월간식당(月刊食堂) 다이스케 토이(土肥大介)발행인 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기사협조 및 식품·외식관련 정보교류를 위한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3사는 △취재 및 기사 공유 △상호 연수 시 대상기업 추천 및 안내 △단행본 및 출판물을 상호 발행할 경우 적극 지원 △자국 브랜드의 해외 론칭 시 적극 협조 △국가별 순회 세미나 △각종 식품·외식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 하는 등의 업무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번 MOU를 진행한 본지 및 월간식당 발행인인 박형희 대표는 “미국과 유럽이 주도해 오던 외식 트렌드가 이제는 동아시아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한·중·일 삼국의 대표 외식전문지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일은 매우 뜻깊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한류 열풍으로 우리나라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외식업계의 해외 진출 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외식기업의 중국·일본 등의 진출 시 현지 언론들을 활용,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동방미식 하우뚱샤 총재는 “아시아는 풍부한 식재료, 다양한 음식 등으로 외식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특히 한·중·일은 아시아 음식을 세계화 시키는 선도적인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MOU 체결은 아시아 지역의 대표 3국이 외식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중국 역시 외식시장의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월간식당 다이스케 토이 발행인 또한 “최근 일본은 불황으로 외식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시장 성장 돌파구를 찾는데 이번 MOU체결이 큰 힘이 되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동방미식은 1982년 외식업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창간됐다. 초기에는 주방·서비스인력을 위한 잡지를 발행했으나 2005년부터 CEO·관리자, 주방·서비스인력으로 타깃을 분리했다. 중국의 외식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 참고 서적으로 활용될 만큼 신뢰도가 높은 잡지다.
일본 월간식당은 1961년 창간돼 오는 8월 창간 50주년을 맞아 지령 600호를 발행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외식전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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