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 운동에 매년 3780만원 기부키로
(사)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유종하 총재에게 회원들의 릴레이 헌혈운동으로 모은 헌혈증 700장을 기증했다.
이 헌혈증은 적십자병원을 찾는 저소득 소외계층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남상만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 운동에 매년 3780만원을 정기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희망나눔 명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는 전국 광역시ㆍ도 단위의 적십자사 지사와 한국음식업중앙회 지회에서도 동시다발로 희망나눔 명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국음식업중앙회는 올해 초 ‘음식과 사랑 봉사단’을 출범시키며 헌혈증 140매를 백혈병환우회에 전달했고, 5월에도 한국소아암재단ㆍ한국새생명복지재단ㆍ한국심장재단에 총 1004장을 기증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헌혈증 700장을 한꺼번에 기증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남상만 회장은 “이번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 운동 동참과 음식과 사랑 봉사단의 추석맞이 전국단위 봉사활동은 한국음식업중앙회의 나눔과 섬김 실천의지를 잘 보여 준 것”이라며 “전국 42만 외식 경영인들의 나눔과 섬김 정신과 이웃사랑이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음식업중앙회 음식과 사랑봉 사단은 이날 추석맞이 전국 동시다발 봉사활동에 1억4070만원을 들여 재가 장애인ㆍ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 생필품 지원과 위안잔치를 벌였으며 시설방문ㆍ사랑의 쌀 기부ㆍ무료식사 제공ㆍ군 장병 위문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백안진 기자 b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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