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식회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자극적인 화학조미료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입맛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시식회의 요리들은 4계절 밥상으로 구성됐으며 잠자는 몸을 깨우는 봄약선, 더위를 이기는 여름약선, 촉촉하게 가을약선, 봄을 준비하는 겨울약선의 4가지 테마로 전시됐다. 30여종의 계절밥상 시식회 진행 결과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연잎 유미죽과 산양삼 과일샐러드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다.
이들 인기메뉴는 상품화 가능성 검토 후 실제 식당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함양군 내 기관단체장이 70여명 참석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는 약선요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사진제공=함양군>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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