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밀·오뚜기카레 매출 전년比 22% ↑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베지밀, 매일우유, 오뚜기카레 등 30년 이상의 장수 브랜드 10가지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2%가량 매출이 신장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특히 1950년부터 판매된 칠성사이다는 작년보다 40%가량 증가했고, 1981년부터 판매된 페리오 치약(25%)과 1974년부터 판매된 에이스 크래커(23%)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장수 브랜드 상품이 잘 팔리는 경향이 있다”며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검증되지 않은 신상품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판매된 익숙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심리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유진 기자 yujin78@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