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 홀리차우 압구정점
[우수매장] 홀리차우 압구정점
  • 김상우
  • 승인 2012.12.24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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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중식의 선도주자
세련된 분위기에 세심한 서비스
홀리차우는 1998년 이태원에서 작고 아담하게 시작한 중식당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맛으로 퓨전중식을 선보인 홀리차우는 유학생, 교포, 외국인 등 외국에서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경험한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브랜드다.

홀리차우 압구정점은 지난 2002년 패션거리로 유명한 압구정 로데오에 오픈한 후 많은 고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2004년에 학동사거리로 이전한 이후에도 압구정에서 정통 차이나타운 요리하면 홀리차우를 떠올릴 만큼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학동사거리 CGV 맞은편에 자리한 이곳은 오픈 초기 여행을 통해 아메리칸 차이니즈를 경험해본 마니아 고객이 대부분이던 것과 달리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연인, 가족, 회사원 등 이용고객의 층이 넓어졌다.

흔히 중식하면 자장면, 짬뽕을 떠올리지만 이곳에서는 두 메뉴를 만나볼 수 없다. 볶음밥에서부터 프리미엄 랍스터 요리까지 사천식, 광동식 요리법의 일품요리가 기본 메뉴다.

특히 고객이 요리에 사용되는 랍스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배치해 둔 랍스타 수족관은 압구정점만의 인기요인이다.

홀리차우 압구정점은 130평 규모로 매장 안쪽에는 50여명이 앉아 식사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가족모임과 회사 회식의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

신은지 점장은 “최근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며 점심에는 여성 회사원들이 많고, 연말이 다가오다 보니 주변 회사의 단체 회식 및 가족 모임 예약도 많다”면서 “특히 얼마 전에는 3대가 모여 가족모임을 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곳은 점심 도시락도 판매 한다. 저렴한 가격에 미리 도시락을 만들어 놓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사전 예약을 받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해서 고객에게 전달한다.

신 점장은 “도시락 판매는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것보다 바쁜 스케쥴로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도시락 메뉴는 사천치킨, 치킨 후라이드 라이스 볶음밥 등이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압구정점은 폭넓은 고객층을 자랑하듯 아이들 생일, 잡지사 파티 등의 케이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세심한 서비스에서 비롯됐다.

압구정점의 인기 메뉴는 바싹 튀긴 쇠고기 슬라이스를 파와 함께 몽골리안 소스로 볶아 낸 몽골리안 비프와 쇠고기, 닭고기, 새우 그리고 오징어를 사천식 소스로 볶아낸 사천 스페셜, 마요 쉬림프, 스위트 앤 스파이시 점보 프론 등이 있다.

세심한 서비스도 홀리차우 압구정점이 차별화한 부분이다. 홀리차우는 여느 중식과는 달리 메뉴가 어려워 올바른 서비스를 위해 직원들의 교육을 한 달 가량 실시한다. 음식의 특징, 맛을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역할 연습도 하고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한다.

예를 들어 직원들과 판매 메뉴를 설정해 빙고게임을 실시, 많은 판매율을 올린 직원에게 식사권을 주는 것이다. 이는 고객에게 메뉴 추천을 위해 사전에 음식 정보에 대해 직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자연스런 교육이 돼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신 점장은 “홀리차우란 차우의 미국 슬랭(속어)인 ‘음식’과 놀라거나 즐거울 때 쓰는 ‘홀리카우’란 표현과 비슷한 의미로 고객들이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 요리에 즐거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맛과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93 대동타워 2층
문의 02-514-1730

박수진 기자 p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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