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창조경제 기반 핵심산업으로 육성
농촌관광은 정부가 인위적으로 시장을 형성해 나가는 단계를 넘어 농업인 스스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나가는 창조형 산업으로의 전환이 모색된다.
유럽지역을 방문 중인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주요 농정과제인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업의 6차 산업화 정책 모색을 위해 프랑스 농촌관광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농촌관광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장주로부터 프랑스 농장주의 농촌관광 운영철학, 독자적 수익모델 창출 방법 및 체계적 운영 시스템 등 프랑스 농촌관광이 성공하게 된 핵심적 요인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장관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장주가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좋은 먹을거리, 교육적 농업 등 국민의 요구를 찾아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장주가 연합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장관은 농촌관광은 6차 산업뿐만 아니라 창조기반 농정의 핵심적 분야로 가치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기초한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와 프랑스는 문화적·제도적 차이가 있어 단순한 비교는 힘들지만 농장주 스스로 국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창조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 수익창출 모델 형성 능력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농촌관광은 6차 산업뿐만 아니라 창조기반 농정의 핵심적 분야로 국민의 욕구와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되면 농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주희 기자 j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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