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공동 진행 … 한화그룹 14개 계열사 참여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는 43개 구내식당과 이를 이용하는 4만여 한화직원들이 동참했으며, 1인 3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빈곤국 아동에게 치료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각 구내식당에서는 기부금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칼로리 식단이 운영된다.
현재 세계인구 69억 명 중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10억 명이지만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도 10억 명에 달해 영양 불균형이 심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시점에서 유니세프와 한화그룹은 ‘아이들을 위한 식탁’ 캠페인이 전 세계 기아 퇴치에 일조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원기 한화호텔&리조트㈜ 대표이사는 “아이들을 위한 식탁 캠페인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이 더 큰 힘이 된다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과 일맥상통한다”며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어린 생명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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