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표하는 직능단체인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동에 있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조동민 회장과 40여명의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송년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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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행복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마련한 이날 송년회에서 조동민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 제공과 배식 봉사에 나섰다.

협회는 이날 회원사들이 준비한 닭강정과 피자, 돈가스, 보쌈, 떡 등 500인분의 식사를 마련해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또 감귤과 양말 등 회원사가 기부한 후원물품도 식사를 마친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줬으며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조동민 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년과 이웃들을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프랜차이즈산업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협회는 향후 배식 봉사와 물품 기부 등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박장희 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