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다는 다 맛있다는 고객, 가장 뿌듯해”
“오가다는 다 맛있다는 고객, 가장 뿌듯해”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5.07.1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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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다 여의도KBS본관점-양혜영 점주

오가다 여의도KBS본관점(이하 KBS점)을 한 번이라도 방문했던 고객들은 메뉴 선택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다. “어떤 음료를 드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오가다는 다 맛있잖아요”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KBS점은 매장 특성상 방송사 직원들이 자주 찾는다. 그래서 오픈형 매장에 야외 테라스 좌석을 배치했다. 일정하지 않은 방송 스케줄에 지친 관계자들이 오가다의 음료를 맛보며 짧게나마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지난해 6월 오픈한 KBS점은 1년 만에 오가다 대표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오픈 초기 배도라지차, 십전대보차 등 전통적인 차 메뉴로 시선을 끌었다면 이제는 오가다만의 기능성 워터인 오가다 워터와 좋은 재료를 기본으로 고품질 대용량의 블렌딩티 음료,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큰 인기다. 오전 11시 이후부터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도 기다려야 할 만큼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다.

양혜영 점주<사진>의 노력도 한몫했다. 오가다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할 때 음료시음, 떡샌드 시식 등 오가다의 맛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경산 대추, 가평 잣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물 중 최고의 식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한다는 오가다의 경영 철학을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정성껏 설명했다.    

“처음에 오가다를 개인 매장으로 많이들 아시더라고요.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서비스 음료를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메뉴로 추천해드리고, 방문하는 고객 취향을 기억했다가 제공하는 맞춤서비스를 하니 반응이 좋았어요. 그렇게 알음알음 소개해주시는 분들이 생기면서 단골손님이 늘고 있습니다.”

단체주문도 많은 편이다. 회의나 세미나가 자주 있다 보니 20~30대 젊은 고객을 위주로 음료와 간식을 대량으로 포장해간다. 특히 오가다가 자랑하는 주전부리 메뉴 인기가 높다. 5가지 팥앙금의 조화로운 맛을 이루는 쌀만주와 겉은 케이크고 속은 떡인 떡샌드가 치즈, 연, 초코, 호박, 커피 등 다양한 맛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으로 선택을 받고 있다.

KBS점은 매장 운영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부분을 본사와의 협조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음료가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그 과정에서 기존과 조금만 달라져도 고객이 먼저 맛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매장 직원 교육도 매번 실시한다. 건강하고 깨끗한 음료 제공을 위한 위생교육과 고객이 오가다의 생소한 메뉴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는 친절함은 KBS점이 고객과 두터운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다.

“고객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죠.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오가다를 믿고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이 꽤 많기 때문에 이번에는 홍시주스를 권하고, 다음에는 한라봉오미자블렌딩을 추천하는 등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서 재료의 신선함과 직원 교육이 우선 돼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양 점주는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말고 오(五), 가(嘉), 다(茶)의 의미인 ‘다섯 가지 아름다운 우리차’를 통해 건강한 맛을 계속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젊은 오가다가 알려지고 많은 고객이 찾아오고 있는 만큼 품질 유지, 고객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오가다KBS점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8 한국방송공사 본관 1층
전화: 070 - 7788 - 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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