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지난 1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17 ESG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우수, 2016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업계 최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형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19개, 유가증권시장 733개 등 총 852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CJ프레시웨이는 통합등급 B+를 획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 및 소비자에 대한 공정거래 원칙을 윤리강령에 포함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한 점, 환경경영 부문에서는 환경친화적 제품 및 서비스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 등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정승욱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실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환경경영을 강조해 왔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SG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주식시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ESG 투자 잔액은 세계 운용 자산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책임투자 컨설팅 업체 조사결과 ESG가 우수한 국내 상장사들의 주가수익률이 코스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0월 상장기업의 IR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한국 IR 대상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