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앞두고 재발한 AI로 ‘평창식당’도 긴장
동계올림픽 앞두고 재발한 AI로 ‘평창식당’도 긴장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7.11.27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재발한 AI로 올림픽 단체급식 서비스를 맡은 유통업체들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와 현대그린푸드는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케이터링(단체급식) 서비스 부문 공식 공급을 맡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올림픽 기간 강릉 선수촌(스케이팅·아이스 하키 등 실내 경기)과 미디어촌에서 약 1만5천여 명분의 식사를 제공한다.

신세계푸드는 평창 선수촌과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국제방송센터(IBC) 등에서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 등 1만여 명의 식사를 책임진다. 또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에서는 관중을 위한 매점도 운영한다. 

두 업체는 현재까지 입점은 하지 않았지만 만일 AI가 확산될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급식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달걀의 양은 많지 않은 편”이라며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 때도 거래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전문통역, 조리, 위생, 안전 담당자들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으며, 원활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