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한국식품연구원과 MOU 체결
삼성웰스토리, 한국식품연구원과 MOU 체결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8.0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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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맞춤형 식단, ‘뉴트라슈티컬’ 등 특화 상품 개발 협력
▲ 삼성웰스토리 정금용 대표이사(오른쪽)와 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장직무대행이 지난 22일 전북 완주군 한국식품연구원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웰스토리 제공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금용)가 식음산업의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원장직무대행 박동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식음서비스가 IoT, 바이오정보, AI 등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한국식품연구원의 노하우를 자사 식음서비스에 접목시키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톰슨 로이터의 2016년 식품분야 아시아 최고 혁신 선도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높은 수준의 기술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우선 한국식품연구원이 보유한 식품 관련 기술과 정보를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식음 R&D기술을 확보해 이를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맞춰 최적의 식단을 추천하고 이를 단체급식에서 제공하는 식음 서비스 모델 개발에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혈당, 혈압, 비만 등 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면서 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고령친화식 상품도 개발해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 노년층 고객이 많은 단체급식 사업장에 우선 선보인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면역력 강화 물질 등 각종 연구결과를 삼성웰스토리와 공유하고 기술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노인들의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식품인 뉴트라슈티컬(Nutraceutical,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나 그 식품에서 추출한 특정 성분을 지칭한 합성어)과 소화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을 위한 고농축 영양식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식자재유통 사업에서 IoT, 스마트패키징 등의 기술을 적용해 식자재의 품질 이력을 관리하고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스마트유통 시스템 개발에도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등 식음산업이 급변하고 있어 차별화된 R&D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식음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앞으로도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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