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브랜드 서브웨이가 미국 내 500개 매장의 문을 닫는 대신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영국, 독일, 중국 등 해외매장은 1천 개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aT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가 최근 소개했다.
전미 소매연맹(NRF)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서브웨이는 북미지역에 약 2만7천개 점, 전 세계 112개국에 4만4천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서브웨이는 지난해 LA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총 642개 매장을 보유한 식당브랜드로 꼽혔으며 앞선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660개와 661개로 최다 매장 보유 브랜드로 선정됐다.
CNN머니에 따르면 서브웨이 역사상 점포 수를 줄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브웨이는 그동안 편의점과 드럭스토어 뿐 아니라 점심시간을 겨냥해 경쟁적으로 샌드위치 메뉴를 내놓은 파네라브레드, 스타벅스 등과 샌드위치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미국 내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매장 내부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CNN머니는 “온라인 쇼핑 증가로 대형 쇼핑몰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서브웨이와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의 매출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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