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재료값 줄 이은 상승으로 업주들 밤잠 설쳐.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4% 증가.
이는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배추 90%·무 60%·시금치 130% 폭등.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음식점 매출 대비 평균 지출 중 식재료비 35% 이상 차지.
업주 체감은 절반 이상으로 더욱 심각.
식재료 중에서도 채소 가격 폭등으로 배추김치·깍두기 밑반찬 ‘더주세요’ 걱정.
한 그릇 칠천 원 추어탕보다 김치가 더 비싸 배보다 배꼽이 더 커.
식자재 납품 업체 “구하기도 힘든데 가격까지 뛰니 식당에선 불만 증폭”.
백반집 채소 대신 멸치, 어묵, 햄 반찬 등 늘리며 식재료비 급등에 간신히 대응 중.
업계 폭염 뿐 아닌 최저임금 인상을 원인으로 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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