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약국 체인들이 신선식품 매장을 추가하는 등 식품유통의 새로운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식품수출정보(aTKati)에 따르면 파마프리(Pharamaprix)는 캐나다 슈퍼마켓 체인인 로브로(Loblaw Cos.)의 계열사로 캐나다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9일 존 마르케(Zone Marche)로 불리는 식품 코너를 몬트리올 매장들에 시범 운영한다고 공고해 주목을 받았다. 과채류 등 신선식품들과 식사대용 간편식 메뉴를 제공하며, 가격은 일반 슈퍼마켓과 비슷하다.
존 마르케는 refrigerated counter, grab-and-go, fully enhanced 등 3가지 모델로 판매한다. refrigerated counter는 냉장식품 중심으로 과일, 채소 등 빠르고 편리한 스낵, grab-and-go는 가정용 간편 대용식, fully enhanced는 두 가지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을 제공한다.
에릭 부샤르(Eric Bouchard) 파마프리사 부사장은 “식품과 웰빙은 밀접하기 때문에 웰빙을 추구하는 파마프리의 신선·간편식품 부문 확대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캐나다의 약국 체인 쇼퍼스 드럭 마트(Shoppers Drug Mart)도 식품관련 공간을 늘이기 위해 리모델링했으며, 미국의 대표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Walgreens), CVS 약국(CVS Pharmacy), 라이트 에이드(Rite Aid) 등도 건강식, 신선한 주·부식, 스낵 등 식음료 부문을 보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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