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8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범농협에서 모금한 성금 5억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및 전국의 지역 농·축협과 NH투자증권 등 범농협 전 계열사가 참여하여 자발적인 임직원 성금 등을 모금해 전달하게 됐다.
김병원 회장은 “범농협에서 모금한 성금이 강원도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은 농업인 등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농업인과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복구가 이뤄져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가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성금모금에 참여한 범농협 임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농협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범농협 사회공헌활동을 시기별, 계절별로 월별 테마 및 중점사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5월에는 가족과 이웃사랑을 테마로 전국에서 약 2000여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관련 봉사활동과 강원도 산불 피해 관련 봉사활동 등 전국적으로 5월 테마와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50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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