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년 빕구르망 60곳 발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년 빕구르망 60곳 발표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11.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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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테리언(채식요리)’과 ‘야키토리(꼬치요리)’ 분류 추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오는 19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의 발간에 앞서 2021년도 ‘빕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다.

2021년 빕구르망 레스토랑은 다양한 종류의 한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타이요리와 훌륭한 별미 등 서울의 다채롭고 대중적인 식문화를 보여주는 곳들로 새롭게 선정됐다. 다양한 미식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과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서울의 빕구르망 레스토랑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간단한 요리 범주를 벗어나 다양성과 전문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베지테리언(채식요리)’과 ‘야키토리(꼬치요리)’가 분류에 추가되기도 했다.

빕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도시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000엔)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서울의 경우 평균 4만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이 이뤄졌다.

올해 빕구르망에 선정된 60곳의 식당 중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곳은 △채식식당 ‘베이스이즈나이스’ △한식당 ‘안씨막걸리’ △꼬치전문점 ‘야끼토리 묵’ △우육면 전문점 ‘우육면관’ 등 4곳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그 지역의 미식 문화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맛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타 레스토랑과 함께 매년 빕구르망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1997년 첫 도입돼 대중들에게많은 사랑을 받아온 빕구르망은 미쉐린의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미쉐린 가이드 내에 표시된다.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레스토랑의 우수성과 함께 그 팀의 노력과 용기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미쉐린 가이드는 앞으로도 본연의 일을 계속하며 전통적인 가치를 존중하고 재능있는 새로운 셰프들과 혁신적인 레스토랑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선정된 총 60곳의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빕구르망 레스토랑 명단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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