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표…2스타 4곳 추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표…2스타 4곳 추가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11.1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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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총 32곳…올해 최초로 ‘그린 스타’ 2곳 선정
미쉐린코리아는 지난 19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쉐린 가이드 2021’를 발표했다.
미쉐린코리아는 지난 19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쉐린 가이드 2021’를 발표했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쉐린 가이드 2021’에 4개의 2스타 레스토랑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코리아는 1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간 행사를 열고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과 셰프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에는 60개의 빕구르망과 86개의 플레이트 레스토랑을 포함해 178개의 레스토랑이 등재됐다. 이 중 별을 받은 레스토랑은 3스타 2곳, 2스타 7곳, 1스타 23곳 등 총 32곳이다.

발표에 앞서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유례없는 전 세계적 위기로 인해 경제환경이 불확실해지고 고용환경이 악화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많은 레스토랑이 서울의 미식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미식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줬다”며 “새로운 레스토랑이 추가되면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셀렉션이 더욱 풍성해져 기쁘다”고 전했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미쉐린 가이드가 발간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훌륭한 미식 문화를 전하고 있는 셰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하는 미쉐린 최고 등급의 3스타 레스토랑에는 가온(김병진 셰프)과 라연(김성일 셰프)이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온은 아늑하고 우아한 공간 속에서 김병진 셰프가 독창적으로 해석한 전통 한식의 맛을 선보인다. 탁월한 요리 속에 식재료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인다. 라연은 식기, 세심한 서비스 등에서 섬세함이 나타나며 김성일 셰프가 이끄는 현대적 한식은 수준 높은 와인 페어링과 함께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을 얻었다.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을 뜻하는 2스타 레스토랑 역시 지난해와 같이 권숙수(권우중 셰프), 모수(안성재 셰프), 밍글스(강민구 셰프), 알라프리마(김진혁 셰프), 임프레션(서현민 셰프), 정식당(임정식 셰프), 코지마(박경재 셰프) 등 7곳이 선정됐다.

‘요리가 훌륭한 식당’인 1스타 레스토랑에는 총 23곳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4곳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1스타 레스토랑은 라망시크레(손종원 셰프), 무니(김동욱 셰프), 미토우(김보미·권영운 셰프), 세븐스도어(김대천 셰프) 등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올해 최초로 ‘미쉐린 그린 스타’라는 새로운 영예를 선정해 발표했다. 미쉐린 그린 스타는 지속가능한 미식을 최전선에서 실천하고 있는 레스토랑과 셰프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그들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 올해 처음으로 미쉐린 그린 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은 황금콩밭과 꽃, 밥에피다 등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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