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이달 14일부터 김포·성남·시흥시를 제외한 경기도 내 28개 지자체에서 건강과일 지원금(연 4만500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입 가능한 상품은 배·사과 2입(각 1개입, 7800원), 빨강노랑 방울토마토컵(3000원), 완숙토마토(1kg, 6500원) 등 소용량 과일과 여섯 가지 과일로 구성된 대용량 상품 ‘과일 2단박스’ 등 총 7종이다.
대상 상품들은 모두 고품질 국내산 과일로 엄선했으며 이 중 절반은 경기도 재배 상품들로 할당해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CU는 이번 사업참여를 계기로 아이들을 위한 사업인만큼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과일을 맛볼 수 있도록 구입 가능 품목을 계절에 맞춰 재조정하고, 무려 320가지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상품에만 경기도 로고 및 우리아이 건강과일 공급업체인 과일대장의 마크를 부착했다.
또한 경기도청의 협력 아래 경기지역화폐(코나카드) 앱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경기도 28개시군(김포시, 성남시, 시흥시 제외)있는 15만여 명의 가정보육 어린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고 신선한 과일을 가까운 CU를 통해 전달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CU의 사업 참여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신선한 과일을 쉽게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