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정보교육원이 오는 3월 9일부터 2기 온라인 상품기획 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유명 이커머스 업체인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와디즈, 카카오메이커스의 상품기획 담당자와 함께 판매 채널별 입점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잘 팔리는 상품을 분석해 상품기획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국내 1위 밀키트 업체인 프레시지와 함께 레스토랑 밀키트 제조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다양한 HMR 상품을 기획한 강사와 레스토랑 상품기획 전략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그동안에는 외식기업들이 브랜드 대표 메뉴를 바탕으로 온라인 상품을 만들고 판매처를 찾아 헤맸다면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판매 채널별 상품기획 △소비자 관점의 상품기획 △외식기업 관점의 상품기획을 바탕으로 다각도의 상품화 전략을 학습하고 브랜드와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한다.
과정 중에는 온라인 판매 채널에 제안할 상품제안서 툴과 브랜드의 정의를 다시 한번 정립하는 브랜딩 워크숍 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at home’에서 상품기획 고문을 담당하고 있는 최문영 컴퍼니 더합 이사의 1:1 코칭으로 브랜드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지난 1기 과정에는 피자 알볼로, 피자마루, 신의주 찹쌀순대 등 다양한 외식기업의 대표 및 상품기획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피자마루 상품기획 담당자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넓히고 상품 홍보에 대한 가이드를 얻어 다양한 판매 루트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온라인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B2C 상품 제작을 고려하고 있는 식품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3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6시 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인원은 25명 내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