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자금 플러스’ 이틀간 163만 명, 2조9600억 원 지급
‘버팀목자금 플러스’ 이틀간 163만 명, 2조9600억 원 지급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1.04.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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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는 1일 2회 지급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대전 서구 소재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콜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민원 대응상황을 점검하고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대전 서구 소재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콜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민원 대응상황을 점검하고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가 지난달 29일~30일 이틀 만에 163만6000명에게 2조 9600억 원 지급됐다.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1차 신속지급 대상 250만 명 중 이틀간 164만6000명이 신청해 66%의 신청률을 보였다.

집합금지 업종 10만4000명에게 400만 원~500만 원씩 4775억 원이 지급됐고 영업제한 업종 43만 명에게는 300만 원씩 1조2909억 원이 지급됐다.

또한 지난해 업종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경영위기 업종 8만7000명에게는 200만 원~300만 원씩 1874억 원을, 매출 감소 일반업종 100만9000명에게는 100만 원씩 1조86억 원이 각각 지급됐다.

4월 1일부터는 1일 3회 지급에서 1일 2회 지급으로 변경된다. 신청을 정오까지 마치면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새벽 3시부터 각각 지급한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수 구분없이 온라인(버팀목자금플러스.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첫날인 지난달 29일에는 79만여 명에게 1조4000억 원을 지급했다. 85만6000명이 1조5925억 원을 신청했고 이 중 신속하게 78만7000명에게 1조4372억 원을 29일 오전 6시까지 지급했다.

집합금지 업종 5만1000명에게 400만 원~500만 원씩 2335억 원, 영업제한 업종 20만9000명에게는 300만 원씩 6279억 원을 각각 지급했다. 또 지난해 업종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경영위기 업종 4만2000명에게는 200만 원~300만 원씩 908억 원, 매출 감소 일반업종 48만5000명에게는 100만 원씩 4849억원을 각각 지급했다.

중기부는 온라인을 통한 지급신청은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계속되고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콜센터(1811-7500)나 온라인 채팅상담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상담이 집중되는 4월말까지 기존의 상담인력을 2배 늘려 1000명으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버팀목자금 플러스 첫 집행 현황 브리핑에서 “1차 신속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원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에게는 4월 19일부터 2차 신속지급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2차 신속지급에는 2020년 12월 이후 신규 개업자, 경영위기업종 중 매출액 10억 원 초과 사업체, 계절적 요인 등의 반영이 필요한 사업체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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