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배달의민족’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
하이트진로음료, ‘배달의민족’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1.05.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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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낮 12시 ‘배민 쇼핑라이브’서 석수, 블랙보리, 진로 토닉워터 등 특가 판매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민 앱 내 ‘쇼핑라이브’를 통해 29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하이트진로음료의 주요 음료 제품을 최대 6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국내 최초 먹는샘물 브랜드이자 풍부한 미네랄과 목 넘김이 좋은 천연암반수 ‘석수’ △깔끔하고 진한 세상 처음 까만 보리차 ‘블랙보리’ △최근 MZ세대에서 맛, 멋, 재미의 음주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진로 토닉워터’ 등 일상은 물론 홈파티와 캠핑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생활 필수 음료 제품군으로 준비했다.

라이브 커머스 실시간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석수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에게 주문 상품 1+1 증정 행사와 진로 토닉워터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토닉워터 전용 피처잔을 증정한다. 또한 방송 중 최대 구매고객 3명에게 라면 1박스를 증정하며 15000원 이상 구매 시 25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3000장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소토닉잔, 레트로 홈술상 등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민 쇼핑라이브 특가는 방송 당일 오후 2시까지 적용되며 이후에는 오늘 6월 4일까지 쇼핑라이브 카테고리에서 해당 제품을 일반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 관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실시간 판매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는 자세한 설명과 차별화된 상품, 이색적인 콘텐츠로 시청자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비대면 시대 새로운 판매 채널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증권은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00억 원대에서 2023년에는 10조 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를 2020년 기준 3조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2030년에는 30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시청 횟수가 실제 판매로 이뤄지는 구매 전환율이 5%~8%로 일반 이커머스의 1% 미만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국내 라이브커머스 사업 선두주자로 네이버를 꼽고 있다. 지난해부터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후발주자인 배달의민족은 올해 라이브커머스를 론칭했다. 음식 배달앱 답게 음식에 특화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먹는 건 배민이 제일 잘 아니까'라는 슬로건을으로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누적 시청 횟수만 4만 회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가정이나 야외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자사의 생활 필수 음료 제품을 더욱더 생생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비대면 홍보·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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