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우동체인점 ‘마루가메 제면’ 한국사업 철수
日 최대 우동체인점 ‘마루가메 제면’ 한국사업 철수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1.09.02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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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불매운동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경영 악화
일본 최대 우동체인점 브랜드 ‘마루가메 제면’.
일본 최대 우동체인점 브랜드 ‘마루가메 제면’ 매장 전경.

일본 최대 우동체인점 브랜드 ‘마루가메 제면’이 지난달 15일을 기점으로 한국 사업을 철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루가메 제면은 지난달 15일 자사 홈페이지에 한국에서 영업점을 철수하겠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마루가메 제면은 “그동안 마루가메 제면을 사랑해 주신 고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쉽게도 한국 마루가게 제면이 2021년 8월 15일부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일본 중견 외식기업 ㈜토리돌이 지난 2002년 오픈한 마루가메 제면은 2012년 서울 마포구에 1호점인 홍대점을 열고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강남, 명동, 동대구점 등을 잇달아 오픈하면서 최대 12개까지 매장을 확대했다.

서울 강남역 먹거리 골목에 있던 ‘마루가메 제면’ 매장.
서울 강남역 먹거리 골목에 있던 ‘마루가메 제면’ 매장.

그러나 2019년 일본정부의 對 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 장기화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경영 환경이 악화되자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루가메 제면은 2011년 하와이 진출을 비롯해 한국, 대만, 상해, 싱가포르, 필리핀 등 12개국에 진출, 전 세계적으로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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