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집이 후원한 미국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 성료
대상 종가집이 후원한 미국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 성료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1.11.11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미국 명문 요리학교 CIA에서 김치 요리대회 개최
미국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 결승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제공.
미국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 결승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제공

대상 종가집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후원한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미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동 주최로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가 함께 했다.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는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총 3개국을 대상으로 김치 요리대회와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먼저 미국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기준) 명문 요리학교인 CIA와의 협업을 통해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지난 10월 ‘르 꼬르동 블루’와 함께 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대회에는 4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명이 결승에 진출해 요리대결을 펼쳤다. 최종 우승은 ‘종가집김치 라이스 스택(Jonggkim Rice Stack)’을 선보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칼로타 브래들리(Carlota Bradley)’에게 돌아갔다.

미국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_최종 우승작인_'종가집김치 라이스 스택'.
미국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 최종 우승작인 ‘종가집김치 라이스 스택’. 사진=대상 제공

우승작 ‘종가집김치 라이스 스택’은 부드러운 백미에 종가집 포기김치와 다진 소고기, 크림, 치즈 등을 넣어 만든 요리로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독특한 풍미와 향신료가 혼합된 퓨전식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한 칼로타 브래들리는 “한국인 친구를 통해 김치와 삽겹살, 상추를 처음 접하고 ‘정말 맛있다’고 느꼈다”며 “식당을 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김치를 알려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도 베네수엘라의 전통음식인 할라카스에서 영감을 받은 ‘보자기 김치 할라카스(Bojagi Kimchi Hallacas)’와 영국식 셰퍼드 파이에 김치와 들깨가루로 맛을 낸 ‘김치 들깨가루 라구소스 파이(Kimchi Perilla Seed Powder Ragu Shepherd's Pie)‘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CIA 인증 마스터셰프 브랜드 반스(Brad Barnes)는 “대부분의 미국 요리사들이 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요리에 김치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러한 요리대회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올린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 광고.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올린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 광고. 사진=SF애드 제공

한편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의 광고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옥외광고판에 올리는 등 홍보에 정성을 쏟았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를 통해 김치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김치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 김치가 전세계인의 일상적인 식문화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