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1 대한민국식품명인 신규 지정
농식품부 2021 대한민국식품명인 신규 지정
  • 강수원 기자
  • 승인 2021.12.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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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순 명인(가리구이), 고화순 명인(고사리나물), 황인수 명인(작설차) 지정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을 신규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은 수영식에 참석한 김현수 장관(왼쪽 두번째)과 황인수 명인(맨 왼쪽), 고화순 명인(오른쪽 두번째), 김외순 명인(맨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을 신규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은 식품명인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한 김현수 장관(왼쪽 두번째)과 황인수 명인(맨 왼쪽), 고화순 명인(오른쪽 두번째), 김외순 명인(맨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72021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을 신규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식품명인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의 제조·과정·조리 분야의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고 육성해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는 가리구이의 김외순 명인, 고사리나물의 고화순 명인, 작설차의 황인수 명인이 지정됐다.

김외순 명인이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에게 명인의 지정품목 ‘가리구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명인의 가리구이는 편마늘을 이용해 고기를 숙성시키고 우리나라에 고추나 후추가 유입되기 전에 널리 사용했던 천초(산초)를 양념에 넣는다는 점이 특색이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외순 명인이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에게 명인의 지정품목 ‘가리구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명인의 가리구이는 편마늘을 이용해 고기를 숙성시키고 우리나라에 고추나 후추가 유입되기 전에 널리 사용했던 천초(산초)를 양념에 넣는다는 점이 특색이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89호 김외순 명인은 편마늘을 이용해 고기를 숙성시키고 우리나라에 고추나 후추가 유입되기 전 널리 사용했던 천초를 양념에 사용해 고기 잡내를 제거해 가리구이를 조리했다. 가리는 갈비의 옛말로 가리구이는 1935년 임원십육지, 1800년대 말 시의전서 등 고문헌에 기록이 남아있다.

고화순 명인이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에게 명인의 지정품목인 ‘고사리나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명인의 가리구이는 고문헌인 고사신서(1771년), 규합총서(19세기초) 등에 제조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고화순 명인이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에게 명인의 지정품목인 ‘고사리나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명인의 가리구이는 고문헌인 고사신서(1771년), 규합총서(19세기초) 등에 제조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90호 고화순 명인의 지정 품목인 고사리나물은 묵나물의 대표 품목으로 고사신서, 규합총서 등에 기록돼 있다. 조선시대 동국세시기에는 정월대보름에 고사리나물 등 묵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기록도 있으며 특히 묵나물은 식품을 저장하기 어려운 시대에 봄에 말려둔 나물을 다음 해에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조상의 지혜가 돋보이는 음식이다.

황인수 명인이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에게 명인의 지정품목인 ‘작설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명인은 할아버지 대부터 이어온 전통 녹차의 맛을 간직하기 위해 녹차 덖음솥 제조방법 특허출원을 낼 만큼 작설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황인수 명인이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에게 명인의 지정품목인 ‘작설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명인은 할아버지 대부터 이어온 전통 녹차의 맛을 간직하기 위해 녹차 덖음솥 제조방법 특허출원을 낼 만큼 작설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91호 황인수 명인은 할아버지 대부터 이어온 전통 녹차의 맛을 간직하기 위해 녹차 덖음솥 제조방법을 특허출원 할 만큼 작설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식품명인에 지정됐다. 명인이 활동하고 있는 경남하동은 고려시대부터 차를 공납하는 (茶村)’이 형성돼 있는 지역으로 하동야생차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작설차는 찻잎이 참새의 혓바닥 크기만 할 때 따서 만든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차신전(1830)에는 어린 찻잎을 선별해 솥에 덖어 체에 담아 비비는 유념, 건조 등 제조과정이 기록돼 있기도 하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만든 제품을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 전시·판매 할 수 있다. 전수자 장려금 제도, 추석 명절 시기 전시박람회 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명인의 전통 제조비법과 역사를 보전하여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기록영상과 도서를 제작하는 기록화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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