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로 방역 대책 시행, 공직기강 확립에도 노력

한국마사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방역 종합 대책 수립에 나섰다.
마사회는 지난 16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을 발표하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고객과 경마 관계자 보호를 위한 방역 대책 계획을 수립했다.
18일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마사회 또한 기존의 방역체계를 보완해 재난대응 체계에 따라 '준비-예방-대응-복구' 4단계로 강화된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사적모임, 불필요한 회식 자제 등 공직기강 확립에 돌입한다.
‘준비·예방 단계’에서는 임직원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회식이나 사적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직원과 동거가족 증상 발생 및 코로나19 검사후 결과 확정 전까지 출근을 금지한다. 이밖에도 임직원의 백신 접종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있다.
‘대응·복구 단계’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 지시에 따라 접촉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접촉자를 선별해 PCR 검사, 재택근무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한 경마가 시행되는 주말 기간에는 관할 보건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신속한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락망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방역 대책 종합 계획 수립을 완료함과 동시에 전 직원에게 전파해 즉각적인 실행에 돌입했으며 향후 정부의 방역 대응 상황에 맞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방역 조치와 대응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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