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서 ‘실질적 피해보상’ 촉구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이하 코자총)이 15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규탄 및 피해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5일 국회 앞 거리에서 진행한 ‘자영업자 299인 릴레이 삭발식’에 이은 두 번째 집단행동이다.
코자총 민상헌 공동대표는 “수많은 자영업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폐업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정부는 피해 대책 마련은 전무하고 이권 다툼만 지속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는 더 이상 참지 않고 영업권과 생존권을 위해 단체행동으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자총은 집회를 통해 ▲영업시간 제한조치 철폐 ▲매출액 10억 원이상 자영업자 손실보상대상 포함 ▲손실보상 소급적용 및 100%보상 실현 ▲서울 · 지자체 별도 지원 방안 마련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업한 모든 업소 손실보상금 추가 적용 등 실질적 보상방안 마련을 요구한 뒤 청와대까지 시가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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