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미국에서 3번째
美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미국에서 3번째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2.03.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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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첫째 줄 왼쪽 네 번째), 론 킴 하원의원(첫째 줄 오른쪽 네 번째), 김혁규 전 경상남도 도지사(첫째 줄 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추진을 결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첫째 줄 왼쪽 네 번째), 론 킴 하원의원(첫째 줄 오른쪽 네 번째), 김혁규 전 경상남도 도지사(첫째 줄 왼쪽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추진을 결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미국 동부 뉴욕주의회에서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7일 처리됐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미국 현지에서 제정된 것은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9일 버지니아주에 이어 뉴욕주가 세 번째다. 

결의안은 뉴욕주에서 김치의 인기와 수요 및 수출 증가, 김치의 역사,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과정인 김장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했다. 이어 매년 11월 22일을 뉴욕주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뉴욕주 론 킴 하원의원이 발의했다. 뉴욕주의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의회는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4~5월경 공표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춘진 aT사장 “김치의 날이 뉴저지주, 메릴랜드주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돼 K-푸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미국 현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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