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냉동식품 전문 슈퍼 인기
일본, 냉동식품 전문 슈퍼 인기
  • 강수원 기자
  • 승인 2022.04.2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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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신선함·합리적인 가격이 경쟁력… 소비자 수요 증가
냉동식품 전문 슈퍼 토민 프로즌은 동결 기술로 식품을 급속으로 냉각시켜서 본래 식품의 맛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사진=토민 프로즌 홈페이지
냉동식품 전문 슈퍼 토민 프로즌은 동결 기술로 식품을 급속으로 냉각시켜서 본래 식품의 맛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사진=토민 프로즌 홈페이지

일본 냉동 식품협회가 지난해 4월에 발표한 ‘2020년 냉동식품의 생산 소비’에 따르면 2020년 냉동식품의 국내생산은 155만1213t으로 전년 대비 97.7% 수준이다.  

2019년 158만8457t보다 낮았지만 공장 출하액은 7028억 엔(한화 약 6조9000억 원, 전년 대비 100.7%)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가정용 냉동식품의 공장 출하액은 2019년 3164억3700만 엔보다 18% 증가한 3748억9500만 엔으로 가정용 냉동식품이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반해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로 납품하는 기업용(B2B, Business-to-Business) 냉동식품의 출하액은 14% 감소한 3278억8200만 엔이었다. 가정용이 기업용을 넘어선 것은 1981년의 조사 개시 이래 처음이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가정용 냉동식품 수요 상승으로 해석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볶음밥(전년 대비 +16,214t, 119.5% 증가) △만두(+7,874t, 109.6%) △그라탱(+3,092t, 111.8%) 등 가정용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 한편 △오징어・낙지류(2,138t, 51.2%) △새우튀김(3,936t, 41.8%) 등 음식점에서 많이 팔리는 냉동식품은 수요가 떨어졌다.

주목을 받는 냉동식품 전문 수퍼에는 냉동식품 전문슈퍼 링크스(lynx)와 토민 프로즌(Tomin Frozen)이 있다. 링크스는 후쿠시마현을 중심으로 약 70개의 식품슈퍼를 운영하는 라이언 도어(Lion D'or)가 새롭게 출점한 냉동식품 전문슈퍼다.

지난해 5월에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쓰시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현재 후쿠시마현에 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약 1300가지의 냉동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감자, 시금치 등의 야채, 고기, 생선 등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디저트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판매를 강화한 카테고리는 냉동 빵이다. 바게트, 식빵, 크로와상, 베이글 등 약 70개 품목을 갖추고 있다.

토민 프로즌(Tomin Frozen) 동결기 판매 브랜드인 테크니칸(Technican)이 만든 냉동식품 전문 수퍼 브랜드로 2021년 2월 요코하마 시에 1호점, 2022년 2월 센다이시에 2호점을 오픈했다. 테크니칸만의 동결 기술로 식품을 급속으로 냉각시켜서 본래 식품의 맛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어류나 육류의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는 냉동하기 때문에 신선도를 장기간 그대로 보관할 수 있다”며 “음식점 메뉴를 그대로 집 냉장고의 냉동실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점의 음식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토민 프로즌은 급속 냉동(냉동 전의 신선한 상태를 해동 후에도 유지) 기술로 냉동한 약 500가지의 고기, 생선, 도시락 뿐만 아니라 방문 생산한 술까지 냉동시켜서 판매하고 있다.

토민 프로즌 담당자는 “급속냉동기술은 보통 방식보다 빠르게 얼려 식재료의 세포 파괴를 막아 맛이 떨어지거나 수분이 유출되는 것을 억제한다. 덕분에 소비자는 산지의 신선함을 느끼고, 방금 막 요리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 고다연 씨는 “음식을 간편하게 먹고 싶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냉동식품 전문슈퍼는 더욱 증가하고 냉동식품 종류도 세분화·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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