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청밀’에 종갓집 김치세트 제작 위탁···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대상㈜이 3500만원 상당의 종가집 김치 세트 500박스를 제작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종가집 김치 세트는 ▲포기김치 3.7kg ▲백김치 1kg ▲열무김치 1.5kg ▲나박김치 1.2kg ▲볶음김치 190g 등 총 5종의 종가집 김치들로 구성됐으며 종로구 동별 주민 센터를 통해 종로구 내 취약계층 500세대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은 종가집 김치 세트 제작을 사회적 기업 ‘청밀’에 위탁해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지난해 11월 본사 소재지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서울 종로구 인의동으로 이전하고, 종로구와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종가집 김치 세트 기부는 종로구와 함께 하는 첫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상은 그동안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본사를 두고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동대문구와 함께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본사 이전에 따라 종로구와도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기존 동대문구와의 사회공헌활동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나광주 ESG경영실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종가집 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국내 대표 식품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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