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美 20개 주에서 K-베이커리 알린다
뚜레쥬르, 美 20개 주에서 K-베이커리 알린다
  • 강수원 기자
  • 승인 2022.05.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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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주에 신규 매장 오픈
미국서 4년 연속 흑자... 지난해 영업이익은 최대치 달성
CJ푸드빌은 펜실베니아주에 뚜레쥬르 1호점인 해버포드점을 신규 오픈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은 펜실베니아주에 뚜레쥬르 1호점인 해버포드점을 신규 오픈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K-베이커리 영토확장에 나섰다.

뚜레쥬르는 이달 코네티컷, 펜실페이니아, 네브래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 미국 내 20번 째 주에 진출한다. 지난해 미국 17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한 뚜레쥬르는 올해 22개 주 진출을 목표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국 진출 후 2009년부터 가맹점 위주로 운영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 뚜레쥬르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텍사스, 시카고 등 주 75개 도시에서 매장을 운영중이다. 2018년 12개 주에서 지난해 미시건, 플로리다, 콜로라도 등 신규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미국내 17개 주까지 매장을 확대하다 이달 3개 주에 신규매장을 오픈하며 총 20개 주에 진출했다. 

뚜레쥬르 미국 법인 뚜레쥬르인터내셔날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2019년 영업이익 5억 원, 2020년 13억 원의 이익을 내고 지난해에는 미국 진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현지 고객 비중이 압도적인 각 지역의 번화한 중심 상권에 위치해 해당 주의 1호점으로서 뚜레쥬르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뉴헤이븐점’은 코네티컷 주의 메인 도시 뉴헤이븐(New Haven) 다운타운에 약 360㎡의 대형 로드숍 형태로 자리 잡았다. 인근에 예일대, 코네티컷 주립대 등 유명 대학이 위치한 도시인만큼, 활기찬 분위기와 트렌디한 제품 구성으로 현지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게 뚜레쥬르의 계획이다.

뚜레쥬르 펜실베니아주 1호점 해버포드점 내부 모습. 사진=CJ푸드 제공
뚜레쥬르 펜실베니아주 1호점 해버포드점 내부 모습. 사진=CJ푸드 제공

필라델피아의 위성도시인 브린 모어(Bryn Mawr)의 주거지와 상업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펜실베이니아 주의 ‘해버포드점’은 평균 연령 23.5세인 젊은 고객층을 집중 공략해 뚜레쥬르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네브래스카 주 1호 매장인 ‘오마하점’은 수준 높은 학군과 쇼핑 시설이 밀집된 오마하 지역 번화가에 약 330㎡의 규모로 오픈했다. 오마하 지역은 네브래스카 주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밀집된 지역으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의 뚜레쥬르 오마하점을 통해 미국 중부 지역 뚜레쥬르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뚜레쥬르의 미국 시장 성공비결은 K-베이커리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보여진다. 크루아상, 바게트 등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한 매장에서 평균 200여 종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현지 식문화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고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은 한국식 제품 구성 또한 K-컬처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는 투박한 버터케이크 위주의 현지 제품과 달리 촉촉한 생크림의 맛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뚜레쥬르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현지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현지 전용 제품 ‘망고 생크림 케이크’도 큰 인기 제품이다. 물 대신 우유로만 반죽한 빵에 우유 크림을 넣은 국내 히트제품 ‘순진 우유크림빵’ 역시 현지 베스트셀러다. 45.5%의 높은 우유 함유량이 내는 순수한 맛이 건강을 중시하는 현지 고객들에게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뚜레쥬르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현재 로스앤젤레스, 뉴욕, 텍사스,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포함 총 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말까지 2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섣부른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탄탄한 내실을 다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흑자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견고한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면서 “새롭게 진출한 각 지역 1호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국 사업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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