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의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9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800만 명 돌파 이후 올해 5월 900만명까지 100만 명당 증가 소요 기간은 7개월으로 역대 최단 기간이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9월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의 선불충전금 규모는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서 공개한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8769억 원에 달하고 충전 건수는 총 3454만건이었다. 또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누적된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미상환 잔액은 702억 원이었다.
선불충전 서비스를 실시하는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할리스, 공차, 이디야, 탐앤탐스, 달콤, 드롭탑 등 10개 기업에 전체 미상환 잔액의 92.1%를 스타벅스가 차지하고 있다.
회원수 900만 명은 스타벅스 리워드 서비스 개시 이후 10년 9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30초마다 1명씩 회원으로 가입한 수치이다. 대한민국 인구 약 5162만명 기준으로 하면 6명 중 1명에 해당된다.
900만명 회원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의 개수는 누적으로 13억 2천만개를 넘어섰으며, 회원 전용 생일 음료 쿠폰을 비롯해, 별 12개 적립시마다 제공하는 쿠폰 등 무료 음료 혜택은 1억 3천8백만잔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연령대별 신규 회원 가입 비중은 20대 이하가 38%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았다. 이어서 △40대 24% △30대 23% △50대 이상 15%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이와 같은 꾸준히 회원수 증가하는 것에 대해 리워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택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