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치력 어느정도일까
[오피니언]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치력 어느정도일까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22.06.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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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업중앙회 정치력 어느정도일까

○…한국외식업중앙회의 6·1지방선거를 통한 초유의 정치실험에 외식업계와 기타 시민·종교·사회단체의 이목 집중. 지난 코로나19 사태 속 필요 이상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대선 후 보상책임도 서로 미루는 정치권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정당한 주권·권익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외식업계에 널리 퍼지면서 지방선거에서 공고한 단결력을 보인 듯. 이번 지방선거에서 118명의 지방정치인을 당선시키며 정치세력을 형성한 외식업중앙회는 외식업계의 권익과 회원들의 목소리를 실제 지방행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정치력을 보여야 할 때. 원 내로 입성한 외식가족들은 각자 정치성향·이해관계 등에 따른 정치적 입장이 달라. 외식정책과 외식업계의 이익을 침해하는 사안에 대해 일관된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온전히 외식업중앙회의 정치력에 따른 것. 과연 민주노총같은 정치세력이 될 것인가 용두사미로 끝날 것인가 주목.

윤 정부 경제정책, 적극 활용해 외식업계 권익 확보해야 

○…윤석열 정부 지난 16일 경제정책 4대 방향과 17대 정책목표 제시. 이 정책을 보면 자영업자 피해보상, 식자재 수급안정대책 등 직접 수혜정책도 포함. 그러나 도시기능 융복합을 위한 복합용도계획구역 도입, 노동시장 개혁, 가업승계 특례 등 언뜻 상관없어 보이는 것도 상당수. 특히 노동·환경·과학기술 분야는 외식업계와 관계없어 보일수도 그러나 이들 분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식환경 혁신의 단초를 찾아야. 외식산업은 IT·바이오·제조 등에 비해 규모가 작은 약자의 위치지만 타 산업 대비 대체불가한 역할과 장점을 이를 앞세워 국가경제·사회적 역할과 위상제고에 나서야 할 것. 외식은 국민 식문화를 선도하는 유일한 산업이며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힘이 있어. 이를 앞세워 외식 상권 중심의 도시개발, 외식 가업 승계 시 국가지원, 국산 농산물 구매에 대한 특례(의제매입공제 확대 등) 지속요구 등도 할 수 있어. 외식업계 권익 스스로 만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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