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식 확산 위한 ‘한식문화공간 이음’ 개관
농식품부, 한식 확산 위한 ‘한식문화공간 이음’ 개관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2.09.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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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과 전통주 망라한 한식 종합 체험·홍보관 조성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왼쪽 네번째)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새롭게 조성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의 개관 행사에서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왼쪽 네번째)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새롭게 조성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의 개관 행사에서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한식 확산을 위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개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 이하 진흥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함께 서울 종로구 북촌에 새롭게 조성한 한식문화공간의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한식진흥원 역대 이사장,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박도근 두끼떡볶이 공동대표,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원장, 김재원 한식홍보대사, 파브리치오 페라리(미쉐린 1스타 요리사, 이탈리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우리 음식과 전통주에 대한 전시, 체험, 홍보, 교육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분산돼 있던 한식문화관(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 식품명인체험홍보관·전통주 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소재)를 통합해 새롭게 조성한 시설이다.

지난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6개월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개관했다.

한식문화공간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은 음식 관련 국내외 도서 24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는 한식도서관과 북 콘서트, 연구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는 소통공간인 이음홀로 마련됐다. 더불어 식품명인이 만든 210여 개 제품을 전시하고 180여 개 제품을 판매하는 ‘식품명인홍보관’과 전통주 등 300여 점을 전시하고 이 중 80여 점을 시음·체험·판매하는 ‘전통주 갤러리’로 구성됐다.

2층은 한식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식품명인 또는 기업 등 민간과 협업해 발굴한 수요자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식품명인체험관에서 진행하며 한식배움터와 이음스튜디오에서 한식 온·오프라인 요리교실과 관련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한식문화공간은 다양한 유관 기관·단체,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해 다채로운 한식 콘텐츠를 생산하고, 한식 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전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한식에 흥미를 가지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이음홀 등을 활용해 특별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황근 장관은 “한식이 한류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세계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한식 확산의 새로운 붐 조성을 위해 한식문화공간 운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우리 식문화 융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홍보·마케팅 강화, 식품명인 위상 제고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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