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다음 달 1일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미국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Super Duper) 글로벌 1호점을 열고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 진출한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31일 슈퍼두퍼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매출 1조 원을 앞둔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한 bhc그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슈퍼두퍼를 선보이게 됐다”며 “슈퍼두퍼는 건강하고 신선한 최고의 버거를 선보이겠다는 슬로우푸드의 가치를 담았다. 미국 본토의 맛과 한국 정서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세계 최고급 버거 다이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어 “슈퍼두퍼 강남점을 비롯해 앞으로도 매장을 계속 확대해갈 생각”이라며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bhc그룹이 선보인 슈퍼두퍼 강남점은 미국 지역 외에 전 세계 최초로 오픈하는 글로벌 첫 매장이다. 매장은 총 120석 규모의 복층구조로 오렌지컬러와 따스한 조명으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매장 1층에는 버거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오렌지 색상과 우드 소재로 완성돼 있으며 슈퍼두퍼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상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친환경 식재료를 상징하는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슈퍼두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로 미국 현지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bhc그룹은 슈퍼두퍼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그대로 사용하며 bhc그룹 R&D 연구원이 직접 미국 현지 패티 공장을 방문해 패티 가공 기술을 전수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우어 베이커리와의 협업으로 만드는 수제 번, 슈퍼소스, 수제 피클, 캘리포니아산 체다치즈 등 대부분의 식재료를 현지와 동일하게 사용해 본연의 맛을 살렸다.
슈퍼두퍼는 슬로우푸드 철학을 담은 버거 7종과 사이드 메뉴 4종을 비롯해 쉐이크, 스파클링, 커피 등 음료를 포함해 샌프란시스코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이 깃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트러플버거(1만3900원)’는 이탈리아산 생트러플을 사용해 90일간 숙성을 거쳐 만든 트러플 버터와 볶은 포토벨로 버섯이 조화를 이룬 버거로 트러플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슈퍼 더블버거(1만3900원)’는 내추럴 비프 패티와 체다치즈를 더블로 쌓아 육즙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슈퍼두퍼 메뉴다. 버거 가격은 8900원부터 1만3900원까지 다양한 메뉴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bhc그룹 관계자는 “이번 슈퍼두퍼 강남점 오픈으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수제 햄버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품질과 맛은 물론 트렌드에 맞는 공간을 제공해 고객이 경험하고 공유하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