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2022년 쇼핑 결산 키워드로 ‘맛성비(맛+가성비)’ 선정. 고물가 현상으로 먹거리 가격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가성비를 챙긴 맛있는 먹거리에 대한 고객 니즈 증가. 실제로 홈플러스가 올해 출시한 5990원의 ‘당당치킨’과 연중 전개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폭발적 인기. 모양은 울퉁불퉁 예쁘지 않아도 품질은 좋은 ‘맛난이 농산물’도 활약. 먹거리 물가가 내년에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업계는 맛성비 상품 선보이는 데 주력해야. 다만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가성비’ 상품이 아닌 맛과 품질까지 훌륭한 ‘맛성비’ 상품돼야.
편의점, 생활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
○…오프라인 유통의 위기 속에서도 ‘편의점’ 산업은 승승장구. 인플레이션 현상에도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식 판매는 증가. 홈술 문화 확산으로 주류, 안주류 매출도 껑충. 최근에는 금융, 택배, 의약품 판매 서비스까지 하면서 생활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 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이뤄지는 주요 생활서비스의 월별 건수는 공과금 및 세금수납 79만2005회, ATM 이용 756만5796회, 택배 303만2642회 등으로 집계. 최신 소비 트렌드 견인은 물론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까지 접목한 편의점의 무궁무진한 발전 모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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