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가는 K-발효...기순도발효학교 일본편 개교 앞서 MOU 체결
세계로 뻗어나가는 K-발효...기순도발효학교 일본편 개교 앞서 MOU 체결
  • 육주희 기자
  • 승인 2024.04.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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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순도발효학교가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발효 교육을 위해 다이어리알, 파이브유니티, 한일교류협회와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기순도 명인, 우선희 파이브유니티 대표, 카나이 마수미 한일교류협회 대표가 협약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순도발효학교 제공
기순도발효학교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담양군 창평면 기순도 장고에서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기순도 명인, 우선희 파이브유니티 대표, 카나이 마수미 한일교류협회 대표가 협약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순도발효학교 제공

한국 발효의 기본인 전통 장을 교육하는 ‘기순도발효학교’가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1일 담양군 창평면에 자리한 기순도 장고(醬庫)에서 발효학교 한국 진행을 맡은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이사장 기순도), 다이어리알(대표 이윤화)과 (사)한일교류협회(대표 카나이 마수미), (합)파이브유니티(대표 우선희)가 발효 교육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11월 11~13일까지 2박 3일간 기순도 장고에서 진행되는 기순도발효학교 ‘일본편’은 한국의 전통 발효에 깊은 관심이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며, 일본 수강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순도발효학교 참가자의 모집 및 관리는 일본 한일교류협회에서 담당한다.

발효라는 공통 식문화를 지닌 두 나라의 만남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은 이번 협약은 한국 ‘발효 장(醱酵 醬)’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고 보급하는 첫 발걸음이자 K-발효 문화 교류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전통 발효의 우수성과 수백 년 지켜온 한식 종가의 내림 음식, 아름다운 고장 담양을 보다 진정성 있게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순도발효학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이자 양진재 종가 10대 종부인 기순도 명인이 직접 370년 전통 종가의 전통장 담그는 비법을 가르치고, 종가의 발효 밥상 체험과 창평 슬로시티 각 분야 명인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개교한 기순도발효학교는 베테랑 요리연구가와 식품 및 외식 기업인, 유명 셰프들이 앞다퉈 참여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발효 교육의 산실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는 이번 일본과의 발효 교육 프로그램 MOU를 시작으로 세계인을 위한 발효학교 확장을 통해 K-발효 문화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고 보급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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