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월 평균 식비 64만 원 지출
가구당 월 평균 식비 64만 원 지출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4.04.2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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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발표

지난해 우리나라 보통사람의 월 평균 가구 소득은 544만 원, 월 소비액은 276만 원으로 나타났다. 소비액 중에서는 식비로 64만 원을 지출해 가장 큰 비중(23.2%)을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0~11월 전국 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98%포인트)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가구는 소득보다 소비 증가율이 더 컸다. 주된 소비 항목은 식비 64만 원(23.2%), 교통비 40만 원(14.5%), 월세 35만 원(12.7%)으로 3개 항목이 전체 소비의 50%를 넘어섰다. 식비는 소비액 비중이 가장 컸는데 보고서는 식재료, 외식비 등 먹거리 물가가 치솟은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2023년 경제활동가구의 64.8%는 부채를 보유했다. 평균 부채 잔액은 1억201만 원으로 2022년 1억973만 원보다 7.0% 감소했다. 고금리 영향으로 부채 보유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채 상환액은 8만원 증가한 93만원에 그쳤다. 평균 부채 보유율은 줄었지만, 가구소득 구간별로 살펴보면 상위 20%의 부채 보유율은 5.0%p 줄었고, 하위 20%는 4.4%p 늘었다.  

한편 직장인 2500명에게 점심값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평균 점심값은 1만 원을 지출했고 10명 중 7명은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했고 현재 6000원까지 줄였다고 답했다. 

치솟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남성은 구내식당, 편의점 간편식 등 식당에서 사 먹는 점심의 대체재를 찾았고 여성은 커피, 디저트 등의 식후 소비를 줄였다. 또한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장인 68.6%중 22.6%는 점심 목표 금액이 5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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