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8주년]유행은 돌고 돌아… 트렌드는 세상을 보는 창구
[창간 28주년]유행은 돌고 돌아… 트렌드는 세상을 보는 창구
  • 육주희 기자
  • 승인 2024.06.27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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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인기 메뉴 변천사(2010년∼2024년) 

 

코로나 이전만 해도 외식업 관계자들을 만나면 “요즘 트렌드는 뭐지?”라는 말을 많이 했다. 트렌드에 대해 관심을 둘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망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지?”라는 탄식이 가득하다. 그만큼 외식업 운영이 힘들다는 반증이다. 이럴때 일수록 트렌드를 놓쳐서는 안된다. 외식업은 트렌드나 유행에 매우 민감한 업종이다. 어떤 메뉴는 한 때 들불 번지듯 번지다가 사그라들어 영영 사라지는 것도 있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어떤 메뉴는 사그라드는가 싶다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기도 하고, 몇 년에 걸쳐 고객의 사랑을 받는 메뉴는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 잡기도 한다. 트렌드는 한때 지나는 유행일 수도 있지만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 지를 볼 수 있는 흐름이다. 창업시장에서 새로운 아이템이란 없다. 트렌드를 읽고 시대에 맞는 콘셉트와 재구성이 중요하다. 사진=각사 제공, 식품외식경제DB


2010년
♯막걸리
K-드라마, K-팝, K-푸드 등을 필두로 한류 열풍이 불면서 막걸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기존 허름한 전통주점이 아닌 세련되고 트렌디한 분위기의 테라스 테이블에서 다양한 요리와 함께 와인 디켄터같은 유리병에 담긴 우윳빛 쌀 막걸리를 즐기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당시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우리 막걸리를 ‘한국의 보졸레 누보’로 육성하자는 열풍이 불었다. 셰막, 물뛴다, 모우모우, 달빛술담문자르 등 업소가 인기를 끌었다.

 

♯수제 버거
웰빙 바람이 불면서 고칼로리에 정크 푸드로 인식됐던 패스트푸드 햄버거 대신 수제버거가 주목 받았다. 유기농 밀가루로 빵을 만들고, 주문과 동시에 패티를 구워 제공하는 버거에 열광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당시 크라제버거가 수제버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 국내 80여 개 매장 오픈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 진출하며 성장을 가속화했다. 당시 트렌드 세터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델리 하인즈버거, 패티패티, 룩앳미 등 수제버거 전문 매장이 속속 오픈했다. 

크라제버거 마티즈.
크라제버거 마티즈.

 

2011년
♯컵밥, 주먹밥
컵밥과 주먹밥이 신(新)패스트푸드로 인기를 모았다. 컵밥은 노량진 일대 길거리 노점에서 재수생, 공시생들에게 볶음밥 위에 달걀 프라이, 햄, 제육복음, 소시지 등 다양한 고명을 얹어 스티로폼이나 종이컵에 담아 제공했던 덮밥이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맛도 좋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컵밥을 주메뉴로 하는 프랜차이즈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또한 편의점 냉장고에 진열된 차가운 주먹밥이 아닌 즉석에서 지은 밥 한 주먹 속에 감칠맛 도는 속 재료를 넣은 주먹밥은 빠른 메뉴 제공과 건강한 한 끼를 충족시켜 줘 한국형 패스트푸드로 주목 받았다. 봉구스밥버거, 공씨네주먹밥, 카모메, 조이컵스 등이 있다.

 

2012년
♯샤브샤브
고급 전문식당에서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샤브샤브가 샐러드바 스타일의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탈바꿈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채소를 맑은 육수에 데쳐 먹는 샤브샤브는 월남쌈을 매칭시키켜 가성비 메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쾌적한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소비하고 싶은 매스티지(Masstige) 트렌드에도 부합하면서 채선당, 샤브향, 꽃마름, 바르미, 모리샤브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등장했다.

 

2013년

♯수제 고로케
추억의 간식 고로케가 웰빙 수제 고로케로 탈바꿈해 열풍이 뜨거웠다. 동네빵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고로케를 특유의 기름기와 느끼한 맛을 잡고, 속에 넣는 소를 다양화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담백한 맛의 간식으로 선보였다. 대표 브랜드는 오군수제고로케, 압구정고로케, 함무바라고로케, 바바고로케 등이다. 

♯스몰비어
스몰비어는 2013년 여름을 시작으로 창업시장에 엄청난 광풍을 이끌었다. 저렴한 가격과 친근한 분위기로 동네 골목상권에서도 스몰비어를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스몰비어는 작은 규모의 점포에서 간단한 메뉴를 취급하기 때문에 소수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해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메뉴의 한계와 테이블 회전의 어려움, 미투 브랜드 난립으로 짧은 인기로 마감했다. 압구정봉구비어, 용구비어, 청담동말자싸롱, 봉쥬비어, 상구비어 등이 대표적이었다. 

 

2014년
♯포차주점
스몰비어가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면서 서민적인 분위기에 30~40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포차주점이 인기를 끌었다. 프랜차이즈화한 포장마차 브랜드 한신포차가 이름을 알리면서 이후 수상한포차, 칠성포차, 포포차, 청춘포차, 쌍쌍포차, 사나포차, 새벽을 여는 시장 사람들 등 후속 브랜드들이 공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대부분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콘셉트와 인테리어로 이목을 끌었다.

♯프리미엄 김밥
프리미엄, 매스티지 바람이 불면서 가장 서민적인 김밥에 프리미엄 바람이 불었다. 1000~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한 끼 때우는 김밥이 아닌 매운제육쌈, 떡갈비, 통새우, 갈비, 닭가슴살, 소시지, 크림치즈, 불닭, 와사비날치알, 사과, 에스프레소, 마늘 등 과연 김밥의 재료가 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했다.

 ♯4+4고기전문점 
한국인의 대표 외식 아이템인 고기전문점은 육류 수입시장이 대거 개방된 이후 초저가, 무한리필, 고기뷔페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변화해 왔다. 2014년에는 덤마케팅을 콘셉트로 하는 ‘4+4고기전문점’이 인기를 끌었다. 저렴한 가격의 수입산 소고기를 4인분에 3만8000~4만 원에 선보이고, 추가로 4인분을 제공해 실속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가격파괴 시장은 항상 존재하지만 제품의 품질, 맛,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래가지 않는다는 진리에 따라 이내 쇠퇴했다.

♯한식뷔페 레스토랑 
2013년 CJ푸드빌에서 론칭한 계절밥상과 풀잎채가 집중 관심을 받으면서 2014년에는 이랜드가 자연별곡, 신세계푸드가 올반을 잇따라 선보였다. 외식업계는 한마디로 한식뷔페 열풍이었다. 농가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건강한 로컬푸드를 지향하는 한식뷔페들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비율을 높이고, 메인 메뉴에서부터 디저트까지 가성비를 추구하는 메뉴 구성으로 주부들의 단골 모임장소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브랜드 간 복제를 한 것 같은 콘셉트와 지나치게 많은 매장 출점, 퀄리티의 하락 및 신선미가 감소되면서 서서히 자취를 감췄다. 

 

2015년
♯프리미엄 오뎅바
생선살 함량을 70~90% 이상까지 높여 고급화, 다양화한 프리미엄 어묵 베이커리가 외식업계의 이슈 메뉴이자 식재료로 급부상했다. 부산의 삼진어묵이 어묵을 베이커리 형태로 선보이면서 식재료에서 간식, 간편식, 건강식으로 자리 잡았다. 어묵이 고급화되면서 어묵고로케, 어묵찹쌀떡, 어묵퐁듀, 어묵비빔밥, 어묵샐러드, 어묵면 등 어묵 메뉴의 퍼레이드가 끝없이 이어졌고 오뎅바는 수제 어묵을 사용하면서 한층 퀄리티가 높아졌다. 쿠시오뎅, 94오뎅, 이자카야 꽃섬, 쿠벤 등 전문점들이 대거 등장했다.

 

2016년
♯육회와 연어
고급 음식으로 분류됐던 연어는 2015년 ‘무한리필’로 인기를 끌다가 한풀 꺽인 상태였다. 육회 역시 몇 년 전부터 프랜차이즈가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자취를 감췄다. 그런데 단돈 3만 원에 연어와 육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속속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대표적인 곳이 육회먹은 연어, 육회품은 연어, 육회한 연어 등이 있다. 

 

2017년
♯베트남·태국음식 열풍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던 베트남 쌀국수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피시소스나 고수, 레몬그라스, 허브 등과 같은 향채나 향신료, 각종 소스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렸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먹었던 경험과 함께 독특한 풍미와 맛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에 쌀국수, 똠얌누들, 바질돼지고기볶음, 분짜, 공심채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곳들이 인기를 끌었다. 포베이, 호아빈 등 기존 외식 브랜드와 함께 베트남 분짜요리를 특화한 분짜라붐, 하노이식 생면 쌀국수 에머이 등이 대표적이다. 

 

2018년
♯꼬막비빔밥
데쳐 먹고 무쳐 먹던 별미 음식 꼬막이 ‘꼬막비빔밥’이라는 메뉴 카테고리를 만들며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었다.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시작된 꼬막비빔밥은 ㈜디딤에서 연안식당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자타공인 히트를 쳤고 수많은 미투 브랜드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외식업소의 메뉴뿐만 아니라 대형마트나 반찬가게에서도 꼬막비빔밥의 인기가 치솟는 등 2018년은 꼬막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다. 

♯소곱창 
2018년 6월초 공중파 방송을 통해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소곱창을 유난히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송된 후, 동네 골목식당 곱창집까지 고객이 밀려들었다. 당시 곱창 열풍이 특이한 점은 특정 맛집이 아닌 아이템 자체가 주목받았다는 점이다. 소곱창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고 퀄리티 높은 곱창을 저렴하게 제공해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던 젊은 세대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거듭났다. 곱창고, 마포곱창, 곱창가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다. 

2019년
♯무한리필 갈비
무한리필은 외식시장의 단골 아이템이다. 그동안 소갈비, 돼지갈비, 돈까스, 양대창 등 수없이 다양한 메뉴를 무한리필로 선보였지만 대부분 실패의 딱지가 붙었다. 그러나 2017년 론칭한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는 성인 기준 1인 1만3500원에 숯불돼지갈비와 밥,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전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명륜진사갈비는 최근 1만9900원에 다양한 음식을 뷔페로 즐길 수 있는 뉴버전을 출시하면서 다시 한번 무한리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20~2021년
♯배달음식, HMR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1인 테이블, 1인 메뉴가 외식업계의 필수조건이 됐다. 이와 함께 외식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배달음식이 각광을 받았다. 또한 집밥을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다양한 종류의 HMR(Home Meal Replacement), 밀키트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유명 셰프, 레스토랑의 메뉴를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의 반응이 좋았다. 

♯떡볶이
길거리 포장마차나 분식집에서 간단하게 즐겨 먹던 떡볶이가 2세대 떡볶이 브랜드들의 등장과 함께 다양화·고급화되면서 제대로 된 한 끼 요리로 거듭났다. 특히 두끼 떡볶이는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전문점으로 떡, 어묵, 소시지, 순대, 소스 등 다양한 식재료 선택지와 함께 떡볶이를 먹은 후 볶음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콘셉트다. 이와 함께 퐁듀 닭떡볶이, 치킨과 떡볶이 세트, 로제떡볶이 등 다양한 맛과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청년다방,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걸작떡볶이&치킨 등 브랜드가 있다.

 

2022년
♯오마카세 레스토랑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과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편으로는 억눌려 왔던 외식에 대한 니즈와 해외여행의 어려움에 대한 일종의 보복 소비 현상이 프리미엄 외식으로 확대되면서 비싸더라도 내가 경험하고 즐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과감한 소비를 지향했다. 이러한 소비행태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오마카세 요리 전문점이 나타났다. 오마카세(おまかせ)는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과거 오마카세는 주로 스시 전문점에서 초밥을 제공하는 형태를 일컬어 왔다면 메뉴의 종류가 확대돼 한우, 돼지고기, 덴푸라, 파스타, 디저트, 커피 등 다양한 업종에서 오마카세 형태의 맡김차림을 제공한다.

 

2023년
♯마라탕
신조어 ‘마라탕후루’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마라탕을 먹고 난 후 디저트로 탕후루를 먹는 것이 대유행이었다. 국물이 있는 마라탕, 볶음 요리인 마라샹궈는 고기부터 해산물, 채소, 떡, 면 등 다양한 재료를 선택해 나만의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극적이고 알싸한 맛이 중독적이다. 마라는 ‘맵부심’을 자극하며 세계적으로도 인기다.

 

♯해외 프리미엄 수제버거
2016년 SPC가 미국 동부지역의 유명 버거 브랜드 ‘쉐이크 쉑’을 국내에 들여 오면서 수제버거 시장이 커지기 시작, 이후 다른 외국 브랜드들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속화됐다. 2021년 영국의 유명 요리사 고든 램지는 14만 원 짜리 ‘고든램지 버거’를 선보인데 이어 2023년에는 대중적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출시해 팬덤을 확인했다. bhc는 202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슈퍼두퍼’를 들여왔고, 2023년에는 한화갤러리가 ‘파이브가이즈’를 들여오면서 강남역 일대는 말 그대로 해외 프리미엄 수제버거의 격전지가 됐다. 한편 미국 3대 버거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인앤아웃 버거’는 강남 일대에서 깜짝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행사 당일 4시간여밖에 운영되지 않았지만 수 백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2024년
♯뷔페 레스토랑의 귀환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뷔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가운데 외식비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1~2만 원대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뷔페로 향하고 있다. 명륜진사갈비는 지난해 말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돼지갈비를 비롯해 삼겹살, 프렌치랙, 닭갈비, 등갈비 등 메뉴와 셀프바를 추가해 고기뷔페로 전환했다. 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는 애슐리와 자연별곡도 200여 종의 음식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고기장수, 육미제당 등 무한리필 고기뷔페와 쿠우쿠우, 고메스퀘어, 다이닝원 등 초밥뷔페, 샤브샤브뷔페 등이 인기다.

 

♯초저가 일식주점
생맥주(300cc 기준) 한 잔 1900원, 닭날개 튀김 한 개 900원 등 초저가를 내세운 일식주점이 빠른 속도로 주요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직장인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초저가 일식주점 프랜차이즈가 인기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쏘시지요, 생마차 등이다. 무조건 싸다고 잘되는 건 아니다. 가격에만 초점을 맞춰 기대만큼의 서비스나 품질이 따르지 못하면 바로 외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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