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월급 빼고 다 오른다”
[오피니언]“월급 빼고 다 오른다”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24.05.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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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외식 꺼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울 냉면 가격은 7%, 짜장면은 3% 이상 인상.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는 물론 굽네치킨, 푸라닭 등도 가격 인상 예고. 김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지난달부터 가격 인상 단행. 패스트푸드업계 대표하는 맥도날드도 평균 메뉴 가격 2.8% 올리기로 발표. 이에 집밥 선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식품업계는 반사이익을 얻는 모양새. 특히 냉동만두 시장의 경우 지난 2020년 시장 규모가 5886억 원까지 성장한 이후 지난해 28.5% 감소하며 4581억 원을 기록했다가 다시 반등세. 냉동피자도 마찬가지. 가격 동결 및 제품군 다양화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지가 넓어진 것도 주요 요인. 다만 식품업계 역시 물가 상승 압박 심화로 단가 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소비자 체감 물가 인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치킨게임 된 무료배달 경쟁… 결국 피해는 소비자 몫?

○…배달앱 3사가 배달비 무료 등을 내세운 멤버십 운영에 나서면서 무료배달 경쟁 한층 가열. 배달의민족은 최근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론칭. 쿠팡이츠는 무료배달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요기요는 요기패스X 회원 대상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달 서비스 운영. 고물가에 집밥 수요가 늘자 배달비 부담을 낮춰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 그러나 배달 라이더의 비용을 누군가는 지불해야 하는 구조인 만큼 음식값에 배달비가 전가돼 결국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는 조삼모사에 불과하다는 지적. 주문 시 소비자가 배달비를 결제하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음식값이 올라 지불 비용은 동일하다는 설명. 이미 SNS 상에서는 매장 음식 가격과 배달 가격이 다르다는 불만 속출.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결국 피해는 소비자 몫으로 돌아가고 배달시장은 축소되는 악순환 반복될 것. 정부와 업계는 악순환의 고리 끊을 수 있는 해결책 마련에 고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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