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점 4개월 만에 새로운 국내 사업권자 찾기 나서
일본 유명 디저트 브랜드 ‘미스터 무시팡’이 한국에 입점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새로운 국내 사업권자 찾기에 나섰다.미스터무시팡은 지난 2011년 10월 (주)케이앤에이치에프씨아이(대표 권주일)를 국내사업권자로 내세워 국내에 입점 한 달 사이에 5개 매장을 오픈 하는 등 선전을 보였다.
그러나 케이앤에이치에프씨아이의 모기업인 (주)로티보이베이크샵코리아가 지난 2월 23일 최종 부도 처리됐고, 공동대표인 권주일씨가 법적소송을 당해 사실상 기업을 운영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미스터무시팡의 국내 사업권자가 모연해 진 상황에 놓인 것.
이에 따라 미스터무시팡의 일본 본사는 국내에서 새로운 사업권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시팡은 제빵 연구가인 日 와타나베 유스케가 독창적인 제빵 기술로 발명한 굽거나 튀기지 않고 증기에 쪄낸 빵으로, 칼로리가 낮은 건강 디저트다.
미스터무시팡은 소맥분, 설탕, 소금만을 사용해 반죽을 만들고 저온숙성으로 발효시킨 후 찜기에 넣어 증기로 쪄내고 여기에 다양한 필링과 토핑, 제철 과일을 얹으면 완성된다. 반죽의 맛에 따라 플레인, 녹차, 코코아, 검은깨, 쑥 등 50여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200~1800원대로 부담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일본 내에서는 2008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해 6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장유진 기자 yujin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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