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전문회사 동남푸드가 ‘쿠스델리’라는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이를 체인사업화해 나갈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식자재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 지금까지 식자재 업체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유통망만 확보하고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라 기대가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반응. 그러나 막상 쿠스델리 직영점으로 전화를 걸었던 사람들은 유선상에서 지난 5월 31일자로 전화번호가 바뀌었다는 안내 멘트만 들어야 하는 통에 어리둥절. 한 식자재 관계자는 “궁금해서 본사인 동남푸드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운영이 어려워 지난달에 폐점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대답을 들었다”며 기대했던 일이 헤프닝으로 끝나 허탈한 표정.
이성민 기자 minfood@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